[베이직 묵상] 거친 풍랑, 지혜롭게 통과하려면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왜 훼방꾼들을 내버려두십니까? 왜 그들이 더 강하고 더 질깁니까? 제발 저희들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소서”(본문에서) 폭풍우를 만난 배처럼 믿음은 늘 흔들리지만… <사진=연합뉴스>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살아가게 하여주옵소서
– 인생에 어려움이 생길 때에 그 상황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여주옵소서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여러가지 분열로 깨어진 한국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으로 하나되게 하여주옵소서
– 분노와 분열, 혐오와 편가름의 배타적 사회가 아닌 수용과 이해 격려와 존중이 바탕이 되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깨어진 가정, 일터, 사회, 문화를 싸매고 회복시키는 하나님나라 운동을 시작하는 교회 되게하소서
–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묵상

에스라 4:1-23 “믿음을 훼방하는 자”
4-6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고발하니라

1. 하나님의 뜻이 분명한데 일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일이기에 주변의 반대가 더욱 심할 수 있습니다.

2. BC 538년에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재건하는 일은 숱한 난관에 부딪칩니다. 고레스 왕의 칙령과 현지의 현실은 다릅니다.

3. 앗수르 왕 사르곤 1세 때부터 강제 이주된 이방인들이 이미 팔레스타인 지역에 뿌리를 내린 지가 오랩니다. 이들이 적의를 품습니다.

4. 귀환한 백성들이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는 사실 자체가 못마땅합니다. 자신들이 사실상 주인 노릇을 하고 있으니 위기 의식을 갖습니다.

5. 그들은 처음부터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성전 건축 소식을 듣고 찾아와서 돕겠다고 제의합니다. 공사 일에 적극 뛰어들 의사를 전합니다.

6. 스룹바벨과 예수아를 비롯한 족장들은 단번에 거절합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도 믿지도 않는 자들과 성전을 지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7. 단호히 거절하자 이들의 낯빛이 바뀌고 속내를 드러냅니다. 귀환한 백성들을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바사 관리들을 뇌물로 매수합니다.

8.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라는 자들의 고발이 이어집니다. 아닥사스다 왕에게 보낸 고발장에는 반란을 거론하며 공사 중단을 촉구합니다.

9. 결국 공사는 17년 간이나 중단됩니다. 얼마나 낙심이 되었겠습니까? 사람들은 흩어지고 처음 가졌던 열심과 믿음은 점점 약해집니다.

10. 적들이 노리는 것은 언제나 포기하고 단념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그들의 수하에서 그들의 지시를 따르도록 만드는 것이 목적입니다.

11. 그들은 처음에 칼을 들고 나타나지 않습니다. 언제나 칼을 품고 다가옵니다. 의도가 발각되면 본색을 드러내고 훼방을 하기 시작합니다.

12. 악한 목적을 위해 힘을 합칠 뿐 아니라 집요해서 포기하는 법이 없습니다. 결국 믿음은 인내의 싸움입니다. 훼방을 이겨내야 끝납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왜 훼방꾼들을 내버려두십니까? 왜 그들이 더 강하고 더 질깁니까? 제발 저희들의 믿음 없음을 도와주소서.

베이직교회 아침예배(4.5)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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