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고니·참수리·흰꼬리수리와 함께 설날 맞은 팔당 검단산 February 7, 2022 김연수 사회-문화, 칼럼, 코리아 큰고니 [아시아엔=글 사진 김연수 사진작가] 임인년 설날아침. 밤새 눈이 내려 새벽에 팔당으로 달려갔다. 검단산의 쌓인 눈사이로 큰고니가 반겨주고, 참수리와 흰꼬리수리도 하얀 세상을 만끽하고 있다. 참수리 참수리는 나무에서 쉬는 듯 했는데, 어느새 물고기를 사냥해 숲속으로 사라지고. 나이먹은 흰꼬리수리 할머니가 젊은 손자의 보호를 받으며 눈덮인 얼음판을 산책하고 있다. 흰꼬리수리 새들이 합창한다. 모두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라고~ 사진작가, 문화일보 전 사진부장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김연수의 에코줌] '한강의 지존' 참수리 암컷 '왕발이' 무주 구천동, 봄이 다가오는 소리들 고향갈 채비 서두르는 재두루미 '파노라마' 멸종위기종·천연기념물·야생동물한테 이런 짓은 제발... 백로들도 아는 걸 현대인은 왜 모를까? 천연기념물 흰꼬리수리가 천수만 상류 해미천에 나타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