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그 사람’ 김영관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손잡고 걷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웃는 모습
화난 모습
슬퍼하는 모습
모든 모습 하나하나
한없이 사랑스럽던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지금이
더 보고싶고 같이 있구 싶은 그 사람이
지금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마음으로만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마음으로만
그리운 사람이 있습니다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손잡고 걷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웃는 모습
화난 모습
슬퍼하는 모습
모든 모습 하나하나
한없이 사랑스럽던 사람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사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지금이
더 보고싶고 같이 있구 싶은 그 사람이
지금 내 마음속에 있습니다
마음으로만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마음으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