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위험한 성공의 얼굴

아프간 아이의 절규. 그 너머 탈레반의 보복으로 숨진 여성이 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아프간을 다시 장악해 피의 보복을 자행하고 있는 탈레반의 성공은 과연 성공일까?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힘이 없고 연약한 우리를 강하게 하셔서 세상을 능히 이길 수 있도록 힘 주소서
-초심을 잃지 않고 능력 주신 분을 기억하며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기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이 민족이 온전히 주님만 바라보는 순전한 신앙을 회복하도록 은혜 내려주소서
-잃어버린 영혼들을 마음에 품고 그리스도의 생명을 삶으로 전하는 능력을 주소서

3. 교회와 선교
-인권 유린의 현장이 되어버린 아프가니스탄을 지켜주시고 그리스도인들을 보호하여 주소서
-지진의 피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를 위한 재건과 복음을 전하는 손길이 넘쳐나도록 인도하소서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사사기 8:10-35 “위험한 성공의 얼굴”

30-31 (기드온의) 아들이 칠십 명이었고 세겜에 있는 그의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1. ‘모든 권력은 부패한다. 절대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 액튼의 통찰은 이의를 제기하기 어렵습니다. 역사를 통해 확인된 사실입니다.

2. 기드온 이야기를 읽으면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됩니다. ‘권력은 순식간에 부패한다. 그리고 절대권력은 그 즉시 부패한다.’ 그만큼 놀랍습니다.

3. 권력이 성공과 축복의 부산물이 되는 순간 그 권력에 중독되고 그 권력에 의존합니다. 그리고 그 권력은 즉시 칭찬과 영광을 갈망합니다.

4. 기드온은 승리의 기적을 경험하기가 무섭게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전쟁을 복수를 위한 사사로운 전쟁으로 명분을 변질시키고 맙니다.

5. 삼백 용사를 데리고 미디안의 본거지까지 뒤쫓아간 이유는 알고 보니 친 형제들이 살해당한 것에 대한 원한이었습니다. 두 왕을 잡았습니다.

6. 세바와 살문나 두 왕을 사로잡아 끌고 간 곳은 숙곳과 브누엘입니다. 추격전을 벌일 때 양식을 요구했다가 쌀쌀맞게 거절당한 곳입니다.

7. 그는 맹세했던 복수를 실행합니다. 77명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숙곳 장로들을 빠짐없이 징벌했고, 브누엘 망대도 다 헐어버렸습니다.

8. 서슬이 시퍼런 기드온에게 백성들이 왕이 되어달라고 간청합니다. “나와 내 아들이 다스리지 않는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신다.”

9. 정의를 말한다고 정의롭지 않듯이, 기드온의 말과 기드온의 삶은 딴판입니다. 왕의 자리는 거절했지만 왕의 권세를 마음껏 행사합니다.

10. 먼저 적에게서 탈취한 금 귀고리들을 요구합니다. 그들이 부적처럼 달고 다녔던 초승달 장식들과 패물과 왕들의 자색 옷까지 가져갑니다.

11. 그는 또 금으로 제사장의 에봇을 만들어 오브라에 둠으로써 백성들에게 가나안식 제사를 허용합니다. 아내가 많아 아들만 70명입니다.

12. 첩이 낳은 아들 이름을 아비멜렉, 나의 아버지는 왕이라고 지었습니다. 누구나 성공했을 때가 더 위험합니다. 더 쉽게 그의 노예가 됩니다.

주님.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다고 하신 까닭을 압니다. 그러나 성공의 위험을 알면서도 외면하지 못하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베이직교회 아침예배(8.21) 동영상

 

설교본문 사사기 8장 10~35절

10. 이 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는데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십이만 명이 죽었고 그 남은 만 오천 명 가량은 그들을 따라와서 거기에 있더라
11. 적군이 안심하고 있는 중에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쪽 장막에 거주하는 자의 길로 올라가서 그 적진을 치니
12. 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는지라 기드온이 그들의 뒤를 추격하여 미디안의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온 진영을 격파하니라
13.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헤레스 비탈 전장에서 돌아오다가
14. 숙곳 사람 중 한 소년을 잡아 그를 심문하매 그가 숙곳의 방백들과 장로들 칠십칠 명을 그에게 적어 준지라 15.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러 말하되 너희가 전에 나를 희롱하여 이르기를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어찌 우리가 네 피곤한 사람들에게 떡을 주겠느냐 한 그 세바와 살문나를 보라 하고
16. 그 성읍의 장로들을 붙잡아 들가시와 찔레로 숙곳 사람들을 징벌하고
17. 브누엘 망대를 헐며 그 성읍 사람들을 죽이니라 18. 이에 그가 세바와 살문나에게 말하되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은 어떠한 사람들이더냐 하니 대답하되 그들이 너와 같아서 하나 같이 왕자들의 모습과 같더라 하니라
19. 그가 이르되 그들은 내 형제들이며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니라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라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0. 그의 맏아들 여델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죽이라 하였으나 그 소년이 그의 칼을 빼지 못하였으니 이는 아직 어려서 두려워함이었더라
21. 세바와 살문나가 이르되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사람이 어떠하면 그의 힘도 그러하니라 하니 기드온이 일어나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들의 낙타 목에 있던 초승달 장식들을 떼어서 가지니라
22. 그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하는지라
23.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하니라
24. 기드온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요청할 일이 있으니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지니라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마엘 사람들이므로 금 귀고리가 있었음이라
25.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가 즐거이 드리리이다 하고 겉옷을 펴고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그 가운데에 던지니
26. 기드온이 요청한 금 귀고리의 무게가 금 천칠백 세겔이요 그 외에 또 초승달 장식들과 패물과 미디안 왕들이 입었던 자색 의복과 또 그 외에 그들의 낙타 목에 둘렀던 사슬이 있었더라
27.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의 집에 올무가 되니라
28.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복종하여 다시는 그 머리를 들지 못하였으므로 기드온이 사는 사십 년 동안 그 땅이 평온하였더라
29. 요아스의 아들 여룹바알이 돌아가서 자기 집에 거주하였는데
30.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그의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 명이었고
31. 세겜에 있는 그의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32.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나이가 많아 죽으매 아비에셀 사람의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 요아스의 묘실에 장사되었더라
33.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서서 바알들을 따라가 음행하였으며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34. 이스라엘 자손이 주위의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하지 아니하며
35.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이 이스라엘에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 그의 집을 후대하지도 아니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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