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국민을 하나되게 만드는 위정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내가 기준이 된 삶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살게 하옵소서
-복을 달라고 구하기보다, 복이 되는 삶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국민들을 하나되게 만드는 위정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젊은이들이 세상의 가치에 만족하기보다 영원한 것을 따라가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교회가 하나님의 신실한 친구 되게 하옵소서
-선교지마다 복음으로 거듭남의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사사기 18:14-31 “어느 것이 낫겠느냐”
19 네가 한 사람의 집의 제사장이 되는 것과 이스라엘의 한 지파 한 족속의 제사장이 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낫겠느냐 하는지라
1. 복이 되리라고 굳게 믿었던 것들이 오히려 화가 되는 일이 있습니다. 흔한 일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분명 복인데 후에 보니 화근입니다.
2. 그제서야 깨닫습니다. 내가 세운 기준이 틀렸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번 세운 기준은 쉬 바뀌지 않습니다. 내가 도리어 묶입니다.
3. 내가 사로잡힌 것이 가치관입니다. 인생관이자 세계관입니다. 이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는 다양한 틀이 생겨납니다. 뿌리와 같습니다.
4. 결국 비교의 기준이고 판단의 기준이자 결정의 기준입니다. 이 기준으로 인해 우리는 무수한 사물과 사건과 관계 속에 나로 살아갑니다.
5. 미가는 미가 대로, 제사장은 제사장 대로, 단 지파는 지파 대로 특성을 지니고 삽니다. 그런데 뿌리로 들어가면 모두가 같은 얼굴입니다.
6. 사사기는 그들 모두가 각자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았다고 기록합니다. 제 생각대로 살았습니다. 그 생각을 고칠 말씀을 따르지 않습니다.
7. 자기가 보기에 낫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았습니다. “어느 것이 더 나은가?” “어느 것이 내게 득인가?” “어느 것이 나를 더 만족시킬 것인가?”
8. 미가는 신당을 만들고 에봇과 드라빔과 우상으로 채우면 복을 받을 줄 알았습니다. 레위인 제사장은 복을 더해주리라고 굳게 믿었습니다.
9. 그런데 그게 다 화근이 됩니다. 단 지파가 라이스를 강탈하러 가는 길목에 미가의 집에 들러 이 모든 것을 다 빼앗아 갖고 가버립니다.
10. 제사장은 알고 보니 모세의 손자 게르솜의 아들 요나단입니다. 하나님은 손자가 없습니다. 모세의 손자라고 신앙이 보증되지 않습니다.
11. 그는 미가 한 집의 제사장과 한 지파의 제사장 중 어느 것이 낫겠느냐는 질문에 망설이지 않습니다. 지금도 대부분 망설이지 않습니다.
12. 단 지파는 우상과 제사장을 앞세우고 평화로운 라이스 주민을 학살하고 성을 불사릅니다. 신앙이 잘못되면 어디까지 가는지 보여줍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뜻을 모른 채 하나님의 복을 열심히 구하다 무슨 일을 범하는지를 봅니다. 예배 흉내만 내다가 예배를 떠나지 않게 하소서.
베이직교회 아침예배(9.13)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