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다 무슨 소용입니까?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으로
– 나의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주변 이웃의 사람들을 바라보게 하소서
– 입술로만 사는 인생이 아니라 구체적인 삶으로 실천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모든 이들이 다시 비상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게 하소서
– 지도자들의 내면 깊은 곳에 애국심과 애민의 정서가 흐르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진리가 점점 희미해지는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명하게 선포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 온갖 질병과 굶주림에서 자유롭지 못한 국가의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이 있게 하소서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사사기 4:11-24 “다 무슨 소용입니까”
15 여호와께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온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한지라
1. 전쟁은 안전을 확보하거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최후수단입니다. 문제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불쑥 시작하지 않습니다.
2. 통상 세 배 이상의 전력이 확보되었을 때 도발합니다. 시스라가 이끄는 군대는 그 정도의 우위가 아닙니다. 사냥을 하듯 침략했습니다.
3. 그러나 모든 일에 변수가 있습니다. 모든 일이 사람의 생각과 계획대로 되지 않습니다. 아무리 치밀해도 예상치 못한 허점이 있습니다.
4. 그러니 로켓트 발사 현장에서도 고사를 지내지요. 사람의 힘을 능가하는 힘에 대한 갈망의 뿌리는 깊고 깊습니다. 성공 욕구의 단면입니다.
5. 야빈의 총사령관 시스라는 바락이 이끄는 이스라엘 군사가 다볼 산에 집결했다는 소식에 접합니다. 시스라는 즉각 기손 강으로 갑니다.
6. 때는 건기이고 강은 바짝 말랐습니다. 병거가 건너기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9백 대의 병거가 움직이는 것만 봐도 간담이 서늘합니다.
7. 그러나 바락의 요청에 따라 전장에 동행한 사사 드보라에게는 전혀 두려운 기색이 없습니다. 직접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8. 드보라가 바락에게 명합니다.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 주신 날이다. 여호와께서 너보다 앞서 나가시지 않겠느냐?”
9. 일어나라! 사람의 선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이라면 세 가지 의도가 담겼습니다. 나아가되 안심하고 승리를 취하라는 것입니다.
10. 이날의 전황은 상세한 기록이 없습니다. 그러나 드보라와 바락의 전승가를 들으면 돌발변수는 건기에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폭우입니다.
11. 기손 강변은 큰 병력이 집결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입니다. 문제는 갑자기 불어난 강물과 진창으로 변한 땅입니다. 다 무슨 소용입니까?
12. 그 무기와 군사가 구원의 손길 앞에서 다 무슨 소용입니까? 시스라는 다 버리고 혼자 걸어서 도망갔다가 한 여인의 손에 죽고 끝납니다.
주님. 우리가 치르는 모든 싸움이 거룩한 싸움 되게 하소서. 무시하고 조롱하던 자들이 수치를 겪게 하시고 오직 한 분이 드러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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