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허락하신 그 땅에 들어가면서”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생활에 적용하게 하소서
– 세상의 성공과 축복의 개념을 신앙의 열매로 착각하지 않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북녘땅에 긍휼을 베푸셔서 학대받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구원을 얻게 하소서
– 정직과 생명의 가치를 자본의 가치보다 더 크게 여길 수 있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코로나 시기를 어렵게 견디고 있는 이 땅의 교회들에게 날마다 새 힘을 공급하소서
– 모든 선교지에서 교단과 교회의 이름보다 주님의 이름이 드러나게 하소서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사사기 1:1-10 “듣고 생각대로 하다”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1. 점점 더 나아지는 사람 보기 어렵습니다. 점점 더 깨끗해지는 세상은 유례가 없습니다. 사사기는 그 점에서 또 한 권 실패의 기록입니다.
2. 여호수아서는 절반의 순종을 보여줍니다. 가나안 정벌이라는 과제는 한 민족의 야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프로젝트라는 본질을 제시합니다.
3. 자연히 가나안 전쟁 자체를 오늘의 기준으로는 이해하기가 불가능합니다. 성전도 불가해하지만 말살과 진멸의 모습은 가공스럽습니다.
4. 그러나 가나안 족속을 그 땅에서 다 쫓아내라는 명령은 말끔히 완수되지 못한 채 여호수아가 죽습니다. 그의 사후에 전쟁은 계속됩니다.
5.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워야 합니까? 적이 약하면 물을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강적 앞에서는 늘 문제가 되는 질문들입니다.
6. 누가 저 대적을 향해 선봉에 서야 합니까?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아야 합니까? 아무도 나서고 싶지 않은 일마다 논의하는 얘깁니다.
7. 누구나 하나님의 소명을 감당할 때 갈등의 소지를 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셨으면 손쉽게 일이 풀려야 마땅하지 않습니까?
8. 좀체 그런 일 없습니다. 오히려 그래서 내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유다 지파에게 명령이 내려집니다. “내가 이 땅을 그 손에 넘겨주었다.”
9. 유다 지파가 두려웠습니다. 시므온 지파에게 제의합니다. “네가 우리와 이번에 함께 가주면 너희가 갈 때 우리가 함께 가줄 테니 어떤가?”
10. 믿음으로 살고 믿음으로 선택한다고 하지만 흔한 모습입니다. 위험은 어떻게든 분산하고 싶고 안전은 무슨 수로도 확보하고 싶습니다.
11. 그러나 화근은 여기서 비롯됩니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전략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믿음이 시드는 길입니다. 반드시 불신이 자라납니다.
12.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결정하신 일입니다. 사람의 선택과 결정이 아무리 그럴듯해도 뒤섞어놓으면 사람의 일이 되고 맙니다. 결국 하나님은 가려지고 갈수록 사람이 드러나고 갈등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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