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서 힐링하고 싶다”···몽골 ‘테를지’와 ‘홉스골’

2018년 8월 테를지국립공원에서 입에 사탕을 문 아이가 풍선놀이를 하고 있다. 그후 3년 아이는 풍선놀이는 졸업했을까? 초원의 그 아이도 일상적으로 마스크를 끼고 있을까? 2022년 여름엔 그곳에 꼭 가고 싶다.

[아시아엔=글/사진 장지룡 몽골여행 홀리데이스 대표]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힐링여행. ‘여행’이라는 두 글자가 요즘 우리를 더욱 설레게 한다.

삭막한 도시생활을 파할 수는 없지만 가끔이라도 마음의 힐링을 하지 못하면 우린 점점 표정없는 로봇인간이 되는듯하다.

힐링여행 추천지를 몯는다면 필자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곳이 몽골이다. 원시적인 자연은, 우리를 반겨주며 자연을 닮은 순수한 유목민의 표정 떨어질 듯한 별과 스트레스 확 풀리는 초원.

2019년 6월 22일 몽골 하긴하르호수에서 테를지국립공원 가는 초원의 길

대표적인 코스로는 테를지국립공원과 홉스골국립공원 그리고 고비사막이 있다. 테를지는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70분 거리로 끝없는 초원에서 승마를 즐길 수 있다. 게르에서 캠핑하며 밤하는 은하수를 만끽할 수 있다.

홉스골국립공원은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천국의 호수와 다름없다. 지상 최고의 힐링코스로 다양한 레저도 맛볼 수 있다.

고비사막에 이르면 여기가 외계행성인가 지구인가 착각에 빠져든다. 380m 높이의 모래언덕 어드벤처는 딴 곳에선 좀처럼 경험할 수 없다.

몽골 홉스골 호수

코로나 유행이 닥치기 이전인 2018년, 2019년 6월과 7월 현지에서 찍은 사진들을 <아시아엔> 독자들과 공유한다.

코로나19에 폭염까지 닥쳐온 올 여름, 주변 사람들과 해맑은 웃음과 격려를 주고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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