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누구를 먼저 섬기나”···’세상 권력’이나 ‘나’ 아닌 ‘하나님’을
함께 할 기도제목
1. 말씀 안에서
– 각자에게 맡기신 사명과 역할 한가운데 주님이 계신지 돌아보게 하소서
– 말씀과 성령의 옷을 입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세상 권력이 아닌 하나님의 다스림을 사모하는 나라가 되게 하소서
– 북한의 정권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굴복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복음의 본질을 드러내기에 모자람이 없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한 영혼을 주께로 더 가까이 인도하게 하소서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출애굽기 28:1-30 “누구를 먼저 섬기나”
3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1. 성막 안에서 섬겨야 할 제사장의 의복과 관련한 얘기가 계속됩니다. 제사장들은 백성들의 속죄를 위한 제의를 돕는 것이 주된 일입니다.
2. 모세가 해야 할 일은 형 아론과 아론의 네 아들이 제사장 직분을 어떻게 해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들은 대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3. 첫째, 제사장은 대체 누구를 섬기는 자인가의 문제입니다. 너무나 분명한 얘기이지만 섬김의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먼저 하나님입니다.
4.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주목하면 제사장은 사람을 섬기는 자입니다. 때문에 자칫 우선순위가 바뀔 수 있습니다.
5. 하나님보다 사람을 더 의식할 수도 있을 것이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사람들 앞에서 위세하는 불경스러움이 몸에 배일 소지도 있습니다.
6. 하나님의 의도는 그 위험성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들이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 섬김이 빗나가면 모든 게 뒤틀립니다.
7. 둘째, 제사장의 옷은 휘장의 재료와 겹칩니다. 겉옷과 조끼 모양의 에봇 재료는 회막 첫 휘장과 성소 가림막, 성막 출입문과 같습니다.
8. 성막 안으로 들어온 사람들은 누구나 제사장의 겉옷만 보아도 그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 옷은 성막의 일부처럼 보입니다.
9. 실제로 제사장은 넓은 의미로 보자면 전체 성막의 한 부분이며, 그 옷 때문에 그들은 성막과 같이 영화롭고 아름답게 비쳐지는 것입니다.
10. 하나님은 성령이 충만한 자들로 옷을 만들도록 하라고 하셨고, 청색, 자색, 홍색실과 베실 외에 금실을 더함으로 존귀를 더하십니다.
11. 셋째, 옷이 거룩하다고 사람이 반드시 거룩해지지 않습니다. 후에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로 분향하다 죽습니다.
12. 그리스도인은 이제 오직 그리스도로 옷 입는 자들입니다. 구약 시대 제사장이 하나님만을 섬기고 드러내야 했듯이 그리스도인은 주를 먼저 섬겨야 합니다. 자신과 사람 먼저 섬기면서 타락합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6.18)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