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거룩함은 지금도 여전히 신앙의 으뜸입니다”

모빌. 부모들은 어린이들의 시청각 발달을 위해 모빌을 천장에 걸어둔다. 하나님의 성소 역시 신앙을 깊게하기 위한 시청각 교육장소로도 이해된다.  

오늘의 말씀 본문 (출애굽기 28:31-48) 

31. 에봇에 딸린 겉옷을 만들되, 청색으로 만들어라.
32. 그 겉옷 한가운데 머리를 넣을 구멍을 내고, 그 구멍의 둘레를 갑옷의 깃처럼 단단히 홀쳐서 찢어지지 않도록 하여라.
33. 그리고 겉옷자락 둘레에는 청색 실과 자주색 실과 홍색 실로 석류 모양의 술을 만들어 달고, 석류 술 사이사이에 금방울을 만들어 달아라.
34. 겉옷자락을 돌아가며, 금방울 하나 석류 하나, 또 금방울 하나 석류 하나를 달아라.
35. 그리하여 아론이 제사를 드릴 때에, 이것을 입게 하여라. 주의 앞 성소를 드나들 때에, 방울 소리가 나면, 그가 죽지 않을 것이다.
36. 너는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서, 그 위에, 인장 반지를 새기듯이 ‘주님의 성직자’라고 새겨라.
37. 이것을 청색 실로 꼰 끈에 매어서 제사장이 쓰는 관에 달되, 그것이 관 앞쪽으로 오게 하여라.
38. 이것을 아론의 이마에 달게 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한 예물을 드릴 때에, 그 거룩한 봉헌물을 잘못 드려서 지은 죄를 그가 담당하도록 하여라. 그는 그것을 늘 이마에 달고 있어야 한다. 그러면 그가 바치는 예물을, 나 주가 기꺼이 받아 줄 것이다.
39. 너는 가는 모시 실로 줄무늬 속옷을 지어라. 가는 모시 실로 제사장이 쓰는 관을 만들고, 수를 놓아 예복의 허리띠를 만들어라.
40. 아론의 아들들에게 입힐 속옷을 만들어라. 그들이 띨 허리띠도 만들고, 그들이 쓸 관도 만들어서, 그들이 영화롭고 아름답게 보이도록 하여라.
41. 너의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그것을 입히고, 그들에게 기름을 부어서 제사장으로 세우고, 그들을 거룩히 구별하여, 나를 섬기게 하여라.
42. 그들에게 허리에서 넓적다리까지 덮이는 속바지를 모시 실로 만들어 입히고, 그들의 몸 아래를 가리게 하여라.
43.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에 들어갈 때에나 성소에서 제사를 드리려고 제단으로 나아갈 때에, 그것을 입어서 몸 아래를 가려야 한다. 몸 아래를 노출하는 죄를 지으면 죽는다. 이것은 그와 그의 자손이 지켜야 할 영원한 규례이다.

-BASIC CHURCH 조정민 목사의 아침묵상-

“이마에 도장을 찍다”

1. 성막에서 만나는 제사장의 옷차림은 도저히 일반 백성들이 입을 수 없는 옷입니다. 구별됨으로만 보면 더 이상 구별될 수 없는 행색입니다.

2. 특히 대제사장의 가슴에 매단 흉패는 열두 가지 보석을 주렁주렁 매단 것 같아서 그 배경을 모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복장입니다.

3. 더구나 머리에 관을 써야 하며 관 앞에는 금패를 매답니다. 글귀는 ‘여호와께 성결’입니다. 제사장의 유일한 자격은 주께 성결함입니다.

4. 제사장에게 필요한 능력이 여러 가지입니다. 율법을 잘 가르치고, 제사를 온전하게 드리고, 성막을 철저히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5. 그러나 그 어떤 능력도 성결함에 미치지 못합니다. 제사장의 능력은 처음부터 끝까지 거룩함을 지키는데 있습니다. 거룩이 능력입니다.

6. 하나님이 하나님을 섬기도록 부르신 사람이 제사장입니다. 그는 죄 가운데 있는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죄책을 담당합니다.

7. 따라서 제사장은 그 어떤 일보다도 자기 자신의 성결함을 지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정결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섬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8. 이제 더 이상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이마에 성결이라는 문구를 달고 다니지 않습니다. 그러나 거룩함은 지금도 여전히 신앙의 으뜸입니다.

9. 제사장의 복색이 구별되고 그의 말과 행동이 구별되어야 했던 까닭은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이 드러나고 기억되어야 하는 때문입니다.

10. 사실 지금도 우리 각자에게 오신 성령님은 각 사람의 이마에 ‘성결’이라는 도장을 찍으십니다. 단지 더 이상 육안으로 식별되지 않습니다.

11. 그러나 요한은 천상 예배자들 이마에서 주의 이름을 보았고, 천사가 우상에게 절하고 이마에 표를 받지 말라고 하는 경고를 들었습니다.

12. 세상은 음란 속으로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있습니다. 숱한 교회가 음란에 휩쓸립니다. 성도들은 대부분 거룩보다 능력을 원합니다. 그러나 성도의 진정한 능력은 처음부터 끝까지 성결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6.19)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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