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제35회 한국무용제전 ‘평화와 공존의 춤’
[아시아엔=편집국] 한국춤협회(이사장 이미영 국민대 교수)가 창립 35주년 기념 ‘2021 한국무용제전’이 열흘간의 공연을 1일 마무리 한다.
<평화와 공존의 춤 ‘Good Dance-굿’> 타이틀로 4월 21일 개막한 올해 무용제전은 이날 오후 8시 대학로 아르코대극장에서 윤덕경무용단과 백현순무용단 초청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좀더 많은 관객을 모시고 진행됐을 터다. 하지만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춤꾼들은 땀흘려 준비해온 연기를 아낌 없이 쏟아내고 있다.
‘한국무용제전’은 과거의 전통과 정신이 담겨 있는 전통춤과 그 토대 위에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으로 변화하는 창작춤까지 아우르는 문화유산인 ‘한국춤’의 축제로 1985년 첫회 이후 한국 최장수이자 유일한 한국창작춤축제.
이미영 한국춤협회 이사장은 “작년에는 코로나팬더믹 상황에 아픔을 겪고 있는 전세계인들의 화해와 치유를 바라는 ‘화해의 치유의 춤-처용무(Mask Dance)’였다면, 올해는 코로나에 지친 전세계인들을 위해 ‘소망을 담은 좋은 춤을 염원하는 Good(굿)을 통해 평화와 공존, 평등, 평화, 화합의 의미를 포함하고 모두 잘 되기를 기원하고자 했다”고 축제 주제의 배경을 밝혔다.
올해 제전에는 제2대 임학선 이사장이 개막식에, 제3대 윤덕경 이사장과 제4대 백현순 이사장은 폐막식에 함께 공연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