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태평무이수자 윤덕경 ‘숨결로 춤을 깁다’
[아시아엔=편집국]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이수자 윤덕경 (사)장애인문화예술진흥개발원 이사장(서원대 명예교수)이 ‘윤덕경 전통춤의 무대, 숨결로 춤을 깁다-기쁨도 슬픔도 넘치지 않고’ 공연이 2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406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선 △수건춤(전북도 무형문화재 제59호 신관철류 수건춤, 출연 윤덕경·박주영·반호정 △진주교방굿거리춤(김수악류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21호, 출연 박시종) △‘해를 마시다’(강릉단오재 무형문화재 제13호 창작작품, 출연 윤덕경) △진도북놀이(전남도 무형문화재 18호 양태옥, 박강열류, 출연 이노연) △태평무(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강선영류 태평무, 출연 윤덕경·배상복·안수연·안정연) 등이 무대에 오른다.
주최측은 “이번 공연에서는 1993년 초기 강선영 선생에게 사사받은 태평무 5기 이수자로 당시의 춤의 정신과 사위를 재현하는 것”이라며 “문화재로 등재되어있는 서울, 강원, 전북, 전남, 경남 등 5개 지역의 전통춤을 한자리에 마련한 것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무형문화재 ‘강릉단오재’를 소재로 한 독무 ‘해를 마시다’는 문화재가 한국적 창작공연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최측은 덧붙였다.
문의 (02)593-4761, 담당 박현영 010 9066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