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자식들’ 이철용의 아주 특별한 초대···’가능성 그대로 우리는 한다!’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22회째! 26일 저녁 7시 서울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홀에서 열리는 ‘가능성 그대로 우리는 한다!’ 공연은 1990년대 후반부터 줄곧 이어져 왔다.
‘저-너머 비욘드예술단과 함께 하는’이란 수식어가 붙은 공연은 <어둠의 자식들> <꼬방동네 사람들> 작가 이철용씨가 노래를 부르고, 발달장애인들이 춤 추며, 장애인 화가가 무대 위에서 그림을 그린다. 또 시각장애인 학생들은 하모니카 합주로 20년간 한결같이 장애인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는 윤덕경 총예술감독의 무대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
그 자신 지체 장애를 갖고 있는 ‘천하의 말·글 통합 재주꾼’ 이철용씨의 표현처럼 ‘희망 넘치는 사랑의 무대’다. 그는 “꼭 시간 내 자리를 빛내주길 부탁드린다”며 “공연시간 시작 30분 전에 오시면 편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티켓은 매표소에서 ‘이철용’을 찾으면 지정좌석을 잡아드린다”고 했다.
조창영·우화숙·김형희씨와 함께 희망멘토를 맡고 있는 이철용씨는 “날마다 건강하고 행복하고 파이팅하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