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 전국 교도소 재활훈련시설로 전환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아사두자만 카말 방글라데시 내무부장관이 17일 “국내 모든 교도소를 재활훈련시설로 전환하겠다”며 “셰이크 하시나 총리는 수감자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방글라데시 영자 일간 <데일리스타>가 18일 보도했다.
카말 장관은 성명에서 “내무부는 총리 지시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교정본부와 실질적 조치들을 취해나갈 것”이라며 “올해를 시작으로 교정 관련 법안들도 하나씩 수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기준 방글라데시 내 전체 수감자수는 8만 8084명, 교도소수는 68개이다.
한편 카말 장관은 무기수들의 재활훈련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