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2020년 사망자 14%가 코로나19···10,496명 중 1499명
[아시아엔=송재걸 기자] 오만 통계청이 16일 “2020년 전체 사망원인 중 14%는 코로나19로 인한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타임스 오브 오만>이 이날 보도했다.
통계청은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전체 사망자수는 1만 496명이었다”며 “그중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 1499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2월 1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수는 13만 7929명이며 회복자수는 12만 9543명으로 94%의 높은 회복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희망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한편 오만 정부는 2020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세 차례 완전봉쇄령 조치를 시행했으며 같은 해 12월 27일 의료진을 시작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2월 17일 기준 오만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만 7929명, 사망자수는 1544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