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 싼 독일에서 응용생물학 영어로 전공하려면

Hochschule Bonn-Rhein-Sieg· Rheinbach 캠퍼스

[아시아엔=이강렬 미래교육연구소장, 전 국민일보 편집국장] 해외 유학을 가려고 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망설이는 학생들에게 독일 대학은 가장 좋은 선택 가운데 하나라고 필자는 계속 강조하고 있다. 해외 유학은 그 어떤 나라로 가건 비용이 국내 대학보다 많이 든다.

그런데 독일 대학은 그렇지 않다. 공립/주립대학의 대부분이 학비가 없거나 국내대학보다 저렴하다. 즉 학비가 없다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이다.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려면 주립대학의 경우 3만-5만달러, 사립대학의 경우 5만-6만달러를 부담해야 한다. 기타 비용까지 감안하면 사립대학의 경우 연간 1억원까지도 들어갈 수 있다.

독일 공립/주립 대학의 경우 학비를 내지 않는 대학이 많고 비용을 낸다고 하더라도 몇 백만원 정도다. 학비가 엄청나게 비싼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와 비교가 안 된다. 또한 독일어를 모르더라도 영어로 전공 전 과정을 공부할 수 있다.

세계 각국 대학들이 과거에는 자국 언어로 강의했으나 최근에는 영어로 제공하는 전공이 많다. 독일 대학들도 마찬가지로 지금은 학사와 석사를 합쳐서 2천여개 이상의 전공이 영어로 개설돼 있다.

오늘은 독일에서 학비를 내지 않고 영어로 응용생물학을 전공할 수 있는 대학을 소개한다. 응용생물학은 영어로 Applied Biology다. 이 전공을 공부해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독일 대학은 Hochschule Bonn-Rhein-Sieg· Rheinbach(본 라인 지크 응용과학대학)이다.

​이 대학에는 약 9000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독일 전역 3개 도시에 캠퍼스가 있고, 이 전공이 개설된 대학은 본에 위치하고 있다. 이 대학은 1995년 1월 라인시그 응용과학대학으로 이름으로 설립됐고, 이후 본 라인 지크 응용과학대학으로 개칭했다.

Bonn-Rhein-Sieg 응용과학 대학에는 149명의 교수가 가르치고 연구하며 333명의 교수진(특수과제 교사 포함)이 배치돼 있다. 산업 및 연구 분야 강사 312명이 세미나 및 이벤트에 참여한다. 240여 직원과 연수생이 대학의 행정 및 기술 부서에서 일한다. 대학은 현재 5개학과에서 총 36개 과정을 제공하며, 20개의 학사과정과 16개 석사과정이 있다.

​각 캠퍼스별 제공 전공은 다음과 같다. ▶Sankt Augustin 및 Rheinbach 캠퍼스: 경제학 ▶Sankt Augustin Campus: 컴퓨터과학 ▶Sankt Augustin 캠퍼스: 전기공학, 기계공학 및 기술 저널리즘 ▶ 라인 바흐 캠퍼스: 응용과학 ▶Hennef 캠퍼스 및 Sankt Augustin 캠퍼스: 사회정책 및 사회보장 전공

그렇다면 본 라인지크 대학에 개설된 응용생물학을 전공하기 위해 지원은 어떻게 하면 되나? 우선 이 대학은 응용생물학 학사학위를 준다. 가르치는 언어는 영어다. 수업은 6학기, 3년 동안이다. 시작은 매년 10월 학기에 한다. 독일 대학은 미국 대학과 달리 공식 학기가 10월에 시작되며 이를 겨울학기(Winter Semester)라고 한다. 이 대학에 지원하려면 7월 15일까지 원서를 내야 한다.

그렇다면 응용생물학은 무엇을 배우는 전공이고 이 대학에서는 어떻게 가르칠까?

이 프로그램은 현대생물학의 주요 분야에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을 제공한다. 가르치는 언어는 영어다. 졸업은 선택과목 12시간, 실습·실무과목 38시간 등 135시간의 수업시간이 필요하다. 이 프로그램은 세포와 분자생물학, 인간생물학, 유전학, 미생물학, 현대분석 기법에 초점을 두고 있다. 수업은 일반적으로 소그룹으로 나누어 배우며, 모든 실험실은 훌륭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3학년 학생들은 여러 선택과목 중에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과학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이 대학에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엄격하게 지원조건을 맞추어야 한다. 독일 대학들의 지원조건은 다른 나라 대학들과 달리 엄격하다. 각국별로, 교과과정별로 다르다. 즉 IB를 한 학생과 A레벨을 한 학생이 다르고, 미국 교과과정을 배운 학생이 다르다. 대한민국의 학생이 이 대학에 가려면 한국 학생 조건을 맞추어야 한다. 독일 대학에 가려는 학생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 조건을 맞추지 못해서 유학을 가지 못한다.

이 조건을 설명하기는 너무 까다로워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아니면 독일의 아나빈(https://anabin.kmk.org/anabin.html)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 부모나 학생이 직접 지원조건을 찾아야 한다. 독일어로 돼 있어 일반인들은 접근이 다소 어렵다.

이 전공은 독일어가 아닌 영어로 가르친다. 따라서 영어 공인성적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원하기 위한 영어공인 성적조건은 TOEFL iBT는 79 이상, IELTS는 6.0 또는 그 이상이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유튜브를 통해 독일 대학에 학비 없이 영어로 가는 길을 안내한다. 여기를 참고하면 될 것이다.

■독일 학비무료 영어로 유학가기-유튜브 :https://youtu.be/CizO72KT-Fk

앞서 설명했듯이 독일 대학은 가난한 학생들이 공부하러 가기에 가장 알맞은 나라다. 그러나 쉽게 떠날 수는 없다. 독일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준비를 미리미리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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