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을 부르는 음식①]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아시아엔=김제경 한농제약 대표] 음식을 풍족하게 잘 먹는다고 해서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몸에 좋지 않은 음식들도 무척 많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그런 것들을 구별할 만한 정보가 없다. 음식 종류가 너무 많아져 가려먹는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도 몸에 병을 부르는 음식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은 갖춰야 한다.

“병을 만드는 음식을 먹을 수는 없다”

우리 몸에 병이 생기는 것은 먹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음식과 건강은 관계가 깊다. 그러나 너무 무분별하게 먹고 지내다 보니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이 많은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이다.

주위에서 단식하는 분들을 가끔 본다. 음식을 전혀 먹지 않는데도 혈색이 더 좋아진다. 몇 년씩 달고 다니던 지병도 없어진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맛을 즐기고, 힘을 얻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먹는 음식들이 우리 몸에 그다지 유익하지 못 하고 도리어 병을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무 음식이나 잘 먹는다고 해서 몸에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도대체 어떤 음식이 몸에 좋고 어떤 음식이 몸에 나쁜가? 어떤 음식을 피하고,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가? 이런 고민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이제는 예전처럼 단순하게 하루 세끼 보리밥에 나물 먹던 시절은 아니다. 하지만 엄청난 종류의 음식 가운데서 가려먹는 일이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포기해야 할까? 어린이나 노약자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 정도는 갖추고 있어야 한다. 굳이 몸에 병을 만드는 음식을 돈 내고 먹을 필요는 없다.

오래 전에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라는 제목의 책이 나왔다.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를 해치는 음식 39가지에 대한 정보를 모은 책이다.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 피해야 할 음식, 질병을 부르는 식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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