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허브나라 단풍 구경에 강황단무지·맛김치 쇼핑도
[아시아엔=편집국] “오.매 단풍들것네 장광에 골불은 감닙 날러오아 누이는 놀란 듯이 치어다보며 오.매 단풍들것네” (하략)
김영랑 시인의 ‘오-매 단풍들것네’가 절로 읊조려지는 10월 끝자락, 강원도 평창 허브나라엔 단풍이 한창이다. 난데 없는 코로나가 덮친 2020년 단풍은 예년과 다름없이 이쁘게 들었다.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허브나라 방문객은 뚝 떨어졌다. 하지만 그 덕분에 일손이 다소 줄어든 탓에 허브나라 직원들은 정성들여 김치며, 단무지 등 허브나라가 자신하는 건강음식을 준비했다.
허브나라에서 만드는 음식에는 인공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아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캐모마일, 라벤다, 로즈마리, 세이지 등 청정자연에서 키운 허브차를 비롯해 향초, 비누 등 허브로 빚은 각종 제품을 주문해 택배 판매도 한다.
단풍 짙은 숲에서 뿜어나오는 키톤치드 향과 봉정계곡 물소리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두이 원장은 “맛있고 건강에 좋은 김치와 강황단무지를 담가 판매하고 있다”며 “무지하게 맛있다”고 했다.
방문 예약 및 주문 (033)335-2902, 홈페이지 www.herbna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