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함께 기도할 내용
1. 말씀 안에서
– 고난이 닥쳐도 오직 하나님만을 붙드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게 하소서
– 고난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섭리와 영광을 바라보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 한반도에 긴장이 조성되는 작금, 이 땅에 하나님의 샬롬이 이뤄지게 하소서
–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일상을 되찾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 고난을 겪을수록 하나님을 경외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 오프라인 모임에 제한이 많은 현실을 온라인 모임을 통해 잘 극복해 이 시대의 땅끝을 향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베이직 말씀나눔
시편 129:1-8, 고난 잠깐, 영광 영원
3-4 밭 가는 자들이 내 등을 갈아 그 고랑을 길게 지었도다 여호와께서는 의로우사 악인들의 줄을 끊으셨도다
1. 고난 겪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고통 없는 삶은 모두가 꿈꾸는 Utopia지만, 사람의 일생은 태어나면서부터 고난의 시작입니다.
2. C.S. 루이스는 하나님께서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를 사람을 부르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더 가까이하고 싶다는 하나님의 사인입니다.
3. 시편 129편은 고난을 겪어야만 했던 이스라엘을 ‘등에 난 고랑’으로 설명합니다. 채찍을 얼마나 맞았는지 고랑처럼 깊이 패었다고 말합니다.
4. 아무리 부르심이라 해도 하나님께 선택된 백성이 이렇게 대우받는 것은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5. 공기의 저항이 없으면 비행기가 더 빠르게 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공기의 저항이 없다면 비행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6. 마찬가지로 고난 없는 진공으로 들어간다면 삶은 아무런 열매가 없습니다. 고난은 인생의 단 열매를 내기 위한 비료와도 같습니다.
7. 다윗은 고난의 유익을 노래합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편 119:71)
?8. 바울 역시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로마서 8:18)라고 분명하게 선포합니다.
9. 고난은 많은 유익을 주며, 인생이란 홀로 걸어갈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인생의 주인이 계시다는 것을 말해주는 이정표와 같습니다.
10. 인생에 고난과 영광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깊은 고통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에게 영광은 주어지지 않습니다. 영광스러운 삶은 고귀합니다.
11. ‘고통이 클수록 훗날 영광이 크고, 큰 기쁨이 있다!’ 시편 129편이 주는 메시지입니다. 고난은 잠깐이지만 십자가의 효력은 영원합니다.
12.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고난으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은 하나님께서 나를 연단시키는 도구요, 나를 향한 부르심이며, 그분과 함께 하는 여정 속에 보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6.24) 동영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