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절망에서 피는 새로운 시작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속으로
-주님이 주시는 지혜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부르신 곳에 나아가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다시 점화된 남북한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의 자리로 인도하소서
-감염병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웃을 돌아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방법을 구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온라인과 오프라인 예배와 모임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전하는 교회 되게 하소서
-각자의 환경과 위치에서 주님 말씀을 전하는 선교사님에게 강건함을 주소서


베이직 말씀나눔

신명기 34:1-12, 새로운 시작, 그 조건

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1 모세 없는 이스라엘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노예로 살던 그들에게 자유를 주었고, 광야에서 동고동락하며 가나안을 꿈꾸게 했기 때문입니다.

2 하루아침에 민족의 정신적 지주였던 분이 돌아가셨으니 얼마나 충격이 컸겠습니까? 그를 통해 꿈꿔왔던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3 이사야 역시 웃시야 왕을 통해 제2의 다윗 왕국을 꿈꿨지만 웃시야가 한센병에 걸려 죽습니다. 꿈을 잃은 데서 오는 좌절감이란···.

4 성경에서 장례식은 짧게 기록합니다. 훌륭한 사람의 장례식이라면 적어도 한 장 정도는 다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5 죽음이 끝이 아닐 뿐더러, 항상 다음을 준비하신다는 사인을 짧은 장례 기사에서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절망에서 피는 새로운 시작.

6 십자가에서 모든 것이 끝이 난 듯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십자가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인 것을 말입니다.

7 신명기의 마지막은 모세의 이야기로 끝이 나지만, 작은 새싹이 돋아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혜의 영이 충만한 여호수아입니다.

8 사람들은 모세의 후계자라면 모세와 비슷한 능력 아니 그보다 더 뛰어난 무언가를 갖추고 탁월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9 성격도 원만하여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일들을 능숙하게 처리하며 성품도 좋아 모두의 호감을 사야 한다 여겼을지 모릅니다.

10 그런데 성경이 말하는 후계자의 기준은 이런 생각들을 뒤집어 놓습니다. 성격, 성품, 능력, 갖추고 있는 배경도 아닙니다.

11 하나님께서 준비시키시는 하나님 사람의 조건은 오직 한 가지,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사람입니다! 세상이 고르는 기준과 다릅니다.

12 왜 그렇습니까? 사람의 능력과 경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일은 성령 충만해야만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6.22) 동영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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