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모세의 삶과 죽음

신명기


함께 기도할 제목

1.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신뢰하는 신앙이 자녀들에게도 흘러가게 하소서
-주님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이 고백이 우리의 평생의 고백이 되게 하소서

2. 나라와 민족
-폭력과 음란에 물든 가정마다 처음 사랑을 기억하게 하시고 거룩하고 아름다운 가정이 되게 하소서
-6.25 70주년 구국기도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이 땅에 기도의 부흥이 일어나게 하소서

3. 교회와 선교
-사람들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선이 되는 교회들이 되게 하소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더 희생하고 배려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소서

말씀나눔

신명기 32:37-52, 모세, 가나안 입성 불가
52 네가 비록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을 맞은편에서 바라보기는 하려니와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하리라 하시니라

1 성경을 읽다 보면 이성적, 합리적 사고로 선뜻 이해되지 않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중 하나가 모세의 마지막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2 하나님을 만난 후, 하나님을 위해 죽도록 충성했던 모세. 그를 향한 하나님의 평가는 ‘내 온 집을 위해 충성하는 사람’이었습니다.

3 광야의 이스라엘이 그토록 바라던 가나안 땅. 그곳이 보이는 느보산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들어가지 못할 거야!”

4 원인은 므리바 사건(민 20장)인데, 시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기분을 상하게 했기에 함부로 말했다고 들려줍니다.(시 106:32-33)

5 모세의 행동은 하나님의 일을 자신이 해결해 주는 것처럼 과시한 행동이며, 혈기를 드러내어 공개적으로 하나님을 불신한 행동입니다.

6 그간 모세가 이룬 업적이 적지 않은데 단 한 번 화를 냈다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것은 부당해 보이기도 합니다.

7 모세의 마지막을 읽으며 인간적인 마음에 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냐 가지 못하느냐에 집중하지만 보다 더 넓은 것을 보아야 합니다.

8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 글이 다음 세대(광야 2세대)에게 주어진 가르침의 글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9 광야에서 행했던 모세의 업적을 들은 젊은 세대가 모세를 의지하려 했음은 당연합니다. 모세 없는 가나안 입성은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10 더군다나 일평생 하나님과 동행하며 보여주었던 평범하지 않은 모세의 삶은 그를 인간이 아닌 신처럼 느끼게 해주었을 겁니다.

11 하나님께서는 ‘모세’라는 사람을 보는 신앙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으로, 교환전화가 아닌 직통전화로 바꾸어 주셨습니다.

12 모세의 죽음은 신앙의 위대한 지도자를 통해 가나안 땅(=구원)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 오직 약속의 말씀으로만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6.19) 동영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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