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상대의 아픔에 함부로 말하지 않게 하소서

쓰레기 플라스틱. 인간의 편리함을 위해 만든 플라스틱이 환경파괴의 주범이 되고 있다

함께 할 기도 제목

1. 말씀 안에서
-상대의 아픔에 관해 함부로 말하지 않게 하시고,
-열심을 가장한 욕망을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사는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2. 나라와 민족
-이 민족의 미래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인정하게 하시고,
-인본주의적 사고, 황금만능주의, 이기심을 버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중보합니다.

3. 교회와 선교
-어려울수록 믿음의 눈을 들어 하나님의 손길을 구하게 하시고,
-한 영혼이 예수님을 만날 수만 있다면 어떤 노력도 마다하지 않는 교회가 되길 간구합니다.

베이직 말씀나눔

시편 127-128편, 세우지 아니하시면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1. 인간을 호모 파베르, 도구적 존재라고 말합니다. 손을 사용하여 농기구를 비롯한 여러 가지 도구들을 만들어 편리한 삶을 추구합니다.

2. 물건, 사상, 재화 등 끊임없이 무언가를 만들지만 그 중심에는 내가 있습니다. 내 편리함, 욕망을 실현시키는 도구를 만듭니다.

3. 더 빨리 가고 싶은 욕망이 다양한 이동 수단을, 더 배부르고 싶은 욕망이 대량생산을, 더 강해지고 싶은 욕망이 다양한 무기를 만들었습니다.

4. 욕망에 의해 만들어진 세상이 좋아졌습니까? 잘 살기 위해 무언가를 많이 만들어냈지만, 오히려 그것들이 인간의 생명을 조여옵니다.

5. 편리함을 위해 만든 플라스틱이 얼마나 큰 위협이 되는지 모릅니다. 인간의 편의를 위해 만든 도구에 의해 다시 도구화됩니다.

6. 매일, 모두가 목마름과 배고픔을 해갈하기 위해 수고(=만들며)하며 살지만, 고생만 하며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7. 하나님입니다. 세상이 말하는 수고에는 하나님이 빠진 채 나 자신이 부각됩니다. 하나님 없는 열심은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8. 하나님 없이 무언가를 만들려고 하다가 멸망당한 사건이 바벨탑 사건(창 11장)입니다. 끝도 없이 쌓아가지만 만족을 모릅니다.

9. 인간의 욕심은 깨진 항아리처럼 만족을 모르며, 스스로 채우려 해도 채워지지 않으니 모자람 없으신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겁니다.

10. 하나님을 흉내 내면 결핍과 부족이 채워질 줄 아는 어리석음이 종교성입니다. 종교성이 강할수록 위선적인 모습을 드러낼 뿐입니다.

11. 그래서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6:35)

12. 생명의 떡을 먹을 때에만, 내 삶은 집착에서 풀림으로, 현실에서 믿음으로 전환되며, 오직 예수님으로만 채워질 때, 참된 풍요에 눈을 뜨게 될 것입니다.

베이직교회 아침예배(6.23) 동영상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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