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쌍계사 가는 길’ 홍성란 April 13, 2020 홍성란 오늘의시 찬란한 봄, 벚꽃의 향연 날 두고 만장일치의 봄 와버렸네 풍진風疹처럼 벌떼처럼 허락도 없이 왔다 가네 꽃 지네 바람 불면 속수무책 데인 가슴 밟고 가네 시인, 유심시조아카데미 원장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시와 음악] '방房' 홍성란 [문학콘서트] 수학·물리학·체질학으로 읽는 홍성란 시집 '매혹' [오늘의 시] '곡우穀雨' 홍성란 "지렁이도 물이 올라" [오늘의 시] '그 봄' 홍성란 [오늘의 시] '명자꽃' 홍성란 "그냥 널 보내놓고는 후회로구나" [오늘의 시] '결론' 홍사성 "눈 감고 귀 막고 입 닫고 돌아 앉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