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명자꽃’ 홍성란 “그냥 널 보내놓고는 후회로구나”

명자꽃

후회로구나
그냥 널 보내놓고는
후회로구나

명자꽃 혼자 벙글어
촉촉이 젖은 눈

다시는 오지 않을 밤
보내고는
후회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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