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사는 게 궁금한 날’ 김시천···코로나사태에 제발 무사하길 April 10, 2020 편집국 오늘의시 산벚나무 <다음 블로그> 사는 게 궁금한 날 술 한 잔 어떠신가 봄날엔 해묵은 산 벚나무 아래 앉아 술잔에 꽃잎 띄워 쓰다 만 시 벗하여 마시고 여름엔 매미 소리 울창한 숲 속 계곡에 벌거숭이로 들어앉아 벗들 함께 별 하나 나 하나 산 놓으며 마시고 … 사는 게 못내 궁금한 날 술 한 잔 어떠신가 아니면 그저 차나 한 잔 하시던가 The AsiaN 편집국입니다. Share this:TweetTelegram Related Posts [오늘의 시] '바라춤' 신석초 "제가 제 몸을 얽는 관능의 오랏줄이여" 김두봉과 최용건···북한현대사에서 기억해야 할 두사람 [오늘의 시] '어머니가 그랬다' 박노해 "남들 안 하려 해도 중헌 일 안 있것는가" [오늘의 시] '취나물 가격' 임건수 [오늘의 시] '아침밥상' 박노해 "오늘은 먼 길 가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