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묵상] ‘순종’이 일으킨 선순환의 ‘파장’
조정민 목사의 12줄 멘트
창세기 22:15-24 “순종이 일으킨 파장”
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1. 우리는 다 알지 못합니다. 왜 이 가정에 태어났는지, 왜 이 사람과 가정을 이루게 되었는지, 왜 얽히고설킨 이 관계들 속에 살아가는지…
2. 창세기는 그 점에서 큰 도움입니다. 시작에 관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모든 기원에 관해 눈을 뜨게 합니다. 믿음의 씨앗입니다.
3. 창세기 이야기는 시작부터 인간의 디폴트값에 오류가 생겼다는 사실에서 출발합니다. 인간에게 허용된 자유의지가 방향이 틀어집니다.
4. 하나님을 향한 자유가 하나님으로부터의 자유로 흐릅니다. 성경 전체 이야기는 그 틀어진 자유의지의 흐름을 바로잡는 구원 이야기입니다.
5. 사랑은 정말 대담합니다. 사랑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구원의 새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궤도를 잡았습니다.
6. 하나님은 전부를 걸었습니다. 아브라함도 그럴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나이 백 살에 낳은 아들 이삭을 포기할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7. 믿음의 여정은 40년이 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묻거나 따지지 않았습니다. 이삭도 아버지에게 반항하지 않았습니다. 시험은 끝났습니다.
8. 아브라함에게 그동안 여러 번 약속해왔던 사실을 놓고 하나님이 이번에는 맹세하십니다. 하나님이 맹세의 주체이자 맹세의 중인입니다.
9. “아브라함아 네가 나의 말을 지켰으니 이후로 네 후손들을 통해 천하 만민이 복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은 스스로의 이름으로 맹세합니다.
10. 엄청난 맹세입니다. 아브라함 한 사람의 순종이 낳은 결과입니다. 성경은 한 사람에 집중합니다. 성경 전체는 예수님 한 분에 집중합니다.
11. 예수님은 잃어버린 한 영혼에 집중하십니다. 그 영혼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시는지 천하보다 귀하다고 하십니다. 비교할 게 없습니다.
12. 이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를 믿으면 구원사 전체를 관통하며 일으켜온 파장이 우리 각 사람을 통해 더 크게 증폭되어 영원히 퍼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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