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3 코멘트] 공지영·진중권의 엇갈린 행보···‘진영과 이념’보다 ‘사람과 상식’이 우선이다
공지영·진중권 등 대표적인 진보진영 인사들 소식이 전날에 이어 24일에도 온라인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소설가 공지영씨는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각종 비위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의 수장 윤석열 검찰총장을 집중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23일 페이스북에 윤 총장을 비난하는 글을 수차례 올렸다.
또 대표 진보논객으로 꼽히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자신이 소속된 정의당에 최근 탈탕계를 제출했다고 한다. 진 교수는 중앙일보를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고위공직자 부적격 리스트인 ‘데스노트’에 올리지 않은 것 등을 포함해 정의당이 조국 사태 대응과정에서 보인 태도에 실망해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1963년생 동갑내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