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단어로 읽는 아시아] 美 경제제재로 기로에 선 이란 출판업계
[아시아엔=푸네 네다이 이란 <쇼크란> 출판사 대표, 아시아기자협회 부회장] 최근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확대된 후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특히 출판계도 예외가 아니다. 이란에선 지난 1년간 종이값이 6배나 올라 종이신문과 책 출판이 매우 어려워졌다.
출판사가 책을 이전보다 6배나 비싼 가격에 판다면 어떤 독자가 책을 사서 읽겠는가?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이란당국은 정부통화로 종이를 해외에서 수입해 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는 일부 출판사들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판물이 큰 폭으로 오르는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소규모 출판사들은 출판물 발간을 주저하고 있다.
그런데 출판사들이 신간 발간을 하지 않는다면 이들은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 또한 피할 수 없다.
좋건 싫건 디지털시대를 맞은 이란의 출판사들은 미국의 경제제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쇄매체 발행을 축소하고 전자책 등으로 눈을 돌려 생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Publishing printed media under the sanction
By: Pooneh Nedai – IRAN, Vice president of AJA Journalist Association
After the recent increasing sanction of US toward Iran, many industries try to find new ways for survivng. Publishing newspapers and books is hard nowadays because of increasing price of paper for 6 times within one year.
If the publisher sell the book 6 times expensive than it was before, no body will buy it.
In such a difficult situation, government has imported paper with governmental currency and distribute it between those publishers who apply in a special website to use the advantage.
This will help to control the price of newspapers and books.
Besides small publishers move slowly not to take the risk of investment on the printed material.
When they try not to publish risky books they can not survive in the long period.
Besides the digital period that has its own good and bad sequences for reading printed material, the publishers of printed media are challenging to survive under the sanction by trying digital books, publishing less printed books and change the policy of their 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