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오늘의 시] ‘아버지’ 호인수 “정신지체장애 1급 아들이”

장영식의 포토에세이가 렌즈에 담은 ‘아버지’

올해로 스물아홉 난

아비보다 주먹 하나는 더 큰

정신지체장애 1급 아들이

이빨로 물어뜯어 피가 돋는 검지 손가락을

얼른 입에 물고 정성껏 빨아주는 중늙은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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