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기념사업회, 독립선열께 백년편지···2010년부터 10년간 352통
[아시아엔=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2010년,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는 독립선열들의 삶과 뜻을 기리는 <백년편지> 쓰고 보내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4월 13일, 첫 번째 <백년편지>를 발송했습니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9년 앞둔 날이었습니다.처음에는 <백년편지>가 100주년까지 끊기지 않고 꾸준하게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100년 전 독립운동가들과 대한민국 국민을 잇는 역사의 다리, <백년편지>.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 덕분에,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는 오늘 352번째 <백년편지>를 끝으로, <백년편지> 쓰고 보내기 사업을 마무리합니다.
1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백년편지>를 오늘의 독립운동이라 여기고 성심성의껏 편지를 써주신 300여 분의 필자 여러분. 편지가 도착할 때마다 메일을 여는 번거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백년편지>의 후원자가 되어주신 4,000여 분의 독자 여러분. 그리고 하늘 위에서 후인(後人)들이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모습을 굽어 살펴주신 <백년편지>의 수신자, 독립선열 제위(諸位)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백년편지>는 2016년 4월 <백년편지 I>이라는 이름을 달고 책으로 나온 바 있으며, 이번에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백년편지 1919~2019>로 정식 출간되었습니다. <백년편지 1919~2019>에는 그동안 여러분께서 보내주시고 읽어주신 352통의 편지 가운데 100통이 실려 있습니다. 이웃에게 <백년편지>를 권해주시고,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세요. 고맙습니다.
2019년 5월 3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