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나루히토 일왕에 축전 “함께 평화·발전·미래 창조하자”

아베, 시진핑 악수

[아시아엔=이정철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즉위한 나루히토(德仁) 일왕에게 즉위를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일본은 일의대수(一衣帶水·옷의 띠만큼 좁은 강)의 오랜 친분관계를 가진 가까운 이웃으로 양국은 평화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관계의 밝은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전날 퇴위한 아키히토(明仁) 일왕에게도 따로 전보를 보내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 주석은 6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방일은 2008년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1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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