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홍성군 제 3회 초등학력인정 졸업식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배움”
[아시아엔=이주형 기자] 홍성군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4명이 지난 27일 홍성군평생학습센터에서 졸업식을 갖고 홍성군수명의 졸업장과 교육감 명의 학력인증서를 받았다.
학습자들은 졸업식과 소감문 발표 등을 통해 그간의 배움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전달했으며, 정동우 행정복지국장과 성인문해교육 참여마을 동료 학습자들이 참여해 배움의 기쁨과 행복을 함께 나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이 문해 교육을 통해 글을 깨우치고 졸업식을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배움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학습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940여 명의 군민이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력인정 과정을 통해 14명이 졸업을 하고, 현재 6개소에서 59명의 학습자가 학력인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학력인정과정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예비과정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초등학교를 넘어 중등학력인정 과정을 운영하는 내포성인학교(교장 최광묵)를 지원하기 시작해 현재 21명의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며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습자들의 의지와 용기만 있으면 꾸준히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이에 상관없이 평생토록 배움이 함께할 수 있는 홍성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차원에서 학습 기회 확대를 연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