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역사속 아시아] 1970 전태일 “근로기준법 준수하라” 분신·2015 IS 파리서 테러
[아시아엔=손혁재 시사평론가]?“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 1948년 대구에서 봉제공 아들로 태어나 생계를 위해 12세 때부터 날품팔이를 시작한 전태일은 평화시장 미싱사 보조로 일하면서 노동자들이 착취당하는 현실을 보고 1969년 재단사 모임 ‘바보회’를 만듬. 근로조건개선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회사에서 쫓겨나자 분신. 그의 장례식은 △‘청계피복노조’ 결성 지원 △근로자 정기건강진단 △일요일 휴무 등 그가 생전에 요구했던 사항을 들어주지 않으면 장례를 치를 수 없다는 어머니(고 이소선 여사) 요구가 받아들여진 20일 뒤 치러짐. 1970년대 한국노동운동의 푯대가 된 청계피복노조가 11월27일 출범
-1945 미, 군정청 국방사령부 설치하고 병사 모집
-1970 평화시장 재단사 전태일 노동조건 개선 요구하며 스스로 몸을 불사름.
-1985 대전 제2국립묘지 준공
-1997 속초~나진~선봉 카페리 항로 개설 관련 한·중·북 3국 실무협의
-2008 북, 남측 민간단체들의 대북전단지 살포 문제삼아 남북당국간 직통전화 라인 폐쇄
-2008 평양에서 ‘일본의 역사왜곡 및 독도강탈책동반대 남북공동토론회’ 15일까지 열림(이상 한국)
-1918 이집트에서 ‘와프드운동’ 시작. 와프드당은 영국식민통치로부터 독립 추진을 위해 만든 조직체
-1960 아무데영화관 불 152명 사망(시리아)
-1970 무혈쿠데타로 아사드 국방장관 정권장악(시리아)
-1970 벵갈만에 해일, 30만명 사망(방글라데시)
-1981 유인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 발사 성공(미국)
-2005 중국 길림성의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의 벤젠공장에서 폭발사고. 벤젠·페놀 등 유독물질이 대량 송화강으로 흘러들어가 러시아쪽 아무르강 거쳐 동해와 오오츠크해까지 오염 가능성 제기됨
-2015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단체 IS,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 테러 130명 숨짐, 프랑스는 IS와 전쟁 선포하고 유럽연합 창설 이래 처음으로 리스본조약에 의거 회원국들의 지원 요청(IS,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