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현 스님 ‘이승휴 문화상’ 수상자 선정···문경현·송순섭·김우정씨도(사진 오현 스님 등 4명)
조오현 스님
[아시아엔=박세준 기자] 조오현 스님(설악무산, 신흥사 조실 스님)이 2016 제3회 동안이승휴 문화상(문학부문) 수장자로 선정됐다.
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이사장 이원종 전 청와대 정무수석)는 13일 “이승휴 문화상 수상자로 조오현 스님과 문경현 경북대 명예교수(학술상), 송순섭 한국판소리보존회 이사장(예술상), 김우정 헤브론메디칼센터 원장(사회봉사상)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고려시대 역사가이자 외교관이었던 이승휴(1224~1300)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4년 제정돼 매년 문학·학술·예술·사회봉사 분야에서 업적을 이룬 이들에게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10월 3일 강원 삼척시 죽서루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