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속 오늘 12/28] 1925 러시아 최후 농촌시인 세르게이 자살·1990 중앙기상대, 기상청으로 개명

[아시아엔=손혁재 수원시정연구원장] “하늘에서/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나뭇잎에 바람 한번 스쳐가듯//빨리 왔던 시간들은/빨리도 떠나가지요//나이 들수록/시간은 더 빨리…벗이여//어서 잊을 것은 잊고/용서할 것은 용서하며/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습니다…오늘이 마지막인 듯이/충실히 살다보면//첫새벽의 기쁨이/새벽에도 항상/우리 길을 밝혀 주겠지요”-이해인 ‘송년엽서’

“살면서 누구도 첫 번째 화살을 피할 수는 없다. 그러나 내가 나에게 쏘는 두 번째 화살은 피할 수 있다. 고통은 첫 번째 화살만으로도 충분하다.”-<아함경>

1908 동양척식주식회사 설립. 일본자본 1천만원

1926 의열단원 나석주 동양척식회사와 식산은행에 폭탄투척후 자살

1945 모스크바 3상회담(미국-영국-소련) 한국 5개년 신탁통치 결정

1949 대한농민회 결성

1961 향토예비군설치법률 공포

1989 유고슬라비아와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20150320164131_mqddylyv1990 중앙기상대를 기상청으로 이름 바꿈

2007 경기인천지역 민영방송 OBS 경인방송 개국

2010 김연아 미국 스포츠아카데미(USSA)와 NBC방송/USA Today 공동수여한 여자부문 ‘올해의 선수상’ 받음. 1984년 제정 이후 아시아인 여자선수로는 처음

— 미국여성스포츠재단의 ‘올해의 스포츠우먼상’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올해 기억에 남는 10대 선수’에 이어 세 번째

2010 헌법재판소, 미네르바 기소에 쓰인 전기통신기본법 제47조1항 위헌 판결

1828 일본 월후에 지진 3만명 사망

1856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 태어남

1859 영국 역사가 매컬리 세상 떠남 “사람의 참다운 인격을 측량하는 척도는 자기 혼자만이 있는 경우에 어떻게 행할 것인가 하는데 있다.”

1885 인도 국민회의파 창립대회

1895 뤼미에르 형제가 파리 그랑 카페에서 처음으로 카메라와 영사기가 한 몸체로 된 엉성한 시네마토그래피로 영화상영

— 관객들은 화면 속 열차가 정말로 자신들에게 달려든다고 착각해 밖으로 뛰어나가는 소동을 벌이기도 함. 당시의 35mm라는 필름규격과 가로 대 세로 4:3이라는 화면 비율은 오늘날까지 영화의 표준

1908 이탈리아 시실리 섬에 진도 7.5 강진 83,000명 사망

1925 러시아의 마지막 농촌시인 세르게이 예세닌 상트페테스부르크의 여관방에서 자살(30세)

“잘 있게, 벗이여, 잘 있게/사랑하는 벗이여, 그대는 내 가슴 속에 있네/예정된 이 이별로/미래의 만남을 약속하세//잘 있게, 벗이여. 악수도 작별의 말도 없지만/슬퍼하거나 서운해 하지 말게/이 인생에서 죽음이 새로운 건 아니지만/삶 또한 새로운 게 아니라네.”-여관방에 남긴 마지막 시 ‘잘 있게, 벗이여’

— 열일곱 연상의 이사도라 덩컨과 사랑에 빠져 1922년(27세)에 결혼했으나 이별과 재회 거듭하다 1924년 헤어진 뒤 톨스토이 손녀와 결혼

1948 이집트 마후무드 노크라시 라샤 총리 카이로서 피살

1974 파키스탄 9개 도시에 진도 6.3 지진 200명 사망

2011 남수단의 톤즈, 다른 종족의 습격 받아 74명 목숨 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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