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엔 뉴스브리핑 11/20] LG전자 ‘LG페이’ 출시·서울~세종 고속도로 내년말 착공

<< 정치/외교 >>
1.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 정상들은 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23차 정상회의를 연 뒤 역내 자유무역협정(FTA) 확대를 핵심으로 한 정상선언문을 채택함
– 또한 한국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확정함

<< 경제 일반 >>
1. 박근혜 정부의 최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인 서울~세종고속도로가 내년 말 착공됨(총연장 129km, 왕복 6차로, 민자사업을 건설)
– 이 도로가 2025년 완공되면 현재 주말 경부고속도로 기준으로 평균 2시간 9분이 걸리는 서울~세종 간 이동시간이 1시간 14분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임

2. 경남 김해에 조선산업 연구개발(R&D)을 지원할 액화천연가스(LNG)·극저온기계기술시험인증센터가 문을 열게 됨
– 김해시 주촌면 농소리 김해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선 이 센터는 1만3220제곱미터 부지에 연구동, 제어동, 성능평가 및 공인인증 시험시설 등을 갖춤

<< 금융/부동산 >>
1. 내년 중소·벤처기업의 ‘대주주 요건 강화’를 앞두고 양도소득세 부담을 우려한 엔젤투자자들이, 대주주 요건을 피하기 위해 투자를 줄이면서 엔젤투자 시장이 얼어붙고 있음
– 내년 적용하는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양도소득세를 납부하는 대주주 범위가 기존 유가증권 상장사는 지분 2% 이상(또는 시가총액 50억원 이상)에서 1%이상(또는 25억원 이상), 코스닥 상장사는 4%이상(40억원)에서 2% 이상(20억원 이상)으로 강화됨
– 비상장 중소기업은 대주주 여부와 관계없이 10%의 양도소득세율을 적용하지만 내년부터는 1% 이상(25억원 이상) 보유하면 대주주로 분류되며, 중소기업 대주주에겐 기존(10%)의 두 배인 20%의 양도소득세율을 적용함

2. 미국 통신칩 제조업체 퀄컴의 주가가 나스닥시장에서 18일(현지시간) 9.4% 급락하여 4년 만에 최저치인 48달러로 급락함
– 이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가 “특허권 남용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조사 결과를 통보한 사실이 알려진 결과로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명령을 통해 특허 끼워팔기 등 퀄컴의 특허권 행사에 제동을 걸면 이 회사의 이익은 반토막 날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임

3. LG전자가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19일 발표함
– 삼성전자 애플 등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물론 통신사 유통사 카드사 등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내놓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음

4.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이르면 내년 초 반전세(전세+월세) 대출 보증상품을 출시함
– 반전세를 구성하는 보증금과 월세 대출을 동시에 보증하는 상품임

<< 국제 >>
1. 두바이유가 7년여 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30달러대에 진입함
– 한국석유공사는 18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현물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39.64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 이러한 가격 하락은 공급과잉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며, 지난해 6월 이후 유가가 떨어지면서 일부 셰일오일이나 심해 유전 개발이 중단되고 있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생산량을 유지해 초과 공급 상태가 계속되면서 여전히 하루 300만배럴가량의 원유가 재고로 쌓이고 있는 상황임

2. 중국인이 ‘11.13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 배후인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조직원에게 살해됐다고 중국 정부가 공식 확인함
– 중국이 국제사회와 반테러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IS타격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옴

3. 영국 정부가 2025년까지 석탄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페쇄하기로 함
– 이번 발표는 오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1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를 앞두고 나왔으며, 뉴욕타임스는 “영국이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앞장선다는 이미지를 심기 위한 포석”이라고 분석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UN기후변화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 정식 명칭은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협약’으로,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1992년 6월 리우회의에서 채택되어 1994년 3월 21일 발효되었음.
가입국이 되면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노력과 이에 관련된 정보를 공개해야만 함.
우리나라는 1993년 12월 기후변화협약에 가입하여 1994년 3월부터 적용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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