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마라톤’ 15년째 계속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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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유방건강의 달’?국내 최대 핑크리본 축제···유방암 환자 후원·자가검진 중요성 일깨워

[아시아엔=박호경 기자] 유방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사장 노동영)이 주최한 ‘2015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의 서울대회가 10월 유방건강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여의도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우리나라 여성암 1위인 유방암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방자가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캠페인의 대표적인 행사로, 오늘 1만여명의 참가자의 성원으로 서울 여의도 일대를 핑크빛으로 물들이며 국내 최대 핑크리본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는 여성의 소중한 유방건강을 생각하는 참가자들과 ‘함께 보고 즐기며 나누는’ 핑크빛 축제로 펼쳐졌다.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의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라네즈 전속모델인 송재림씨와 한율의 전속모델 임지연씨가 참석해 여성 건강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핑크리본캠페인 일반인 홍보대사인 ‘핑크제너레이션’이 유방암 환우의 완쾌를 기원하며 핑크색 실을 감아 완성한 핑크리본 대형 조형물 전시 및 노래 공연을 선보였으며 덕성여대 김승민 교수의 핑크리본 작품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유방자가검진 교육, 무료 유방암 상담?검진 등 유방건강 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비롯해, 유방건강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뜻을 함께한 헤라(HERA), 아리따움을 비롯해 페이스북, 금호타이어 등 핑크리본캠페인 후원사의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온 가족이 함께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자리로 펼쳐졌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1위 화장품기업으로서 여성 고객에게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하여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건강 의식향상을 위한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핑크리본캠페인은 지난 14년간 약 46만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여성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 핑크리본캠페인 15주년을 맞이해 ㈜아모레퍼시픽과 한국유방건강재단은 ‘언제나 내가슴愛’ (Pink Ribbon, Always) 슬로건을 선포하며 유방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연중캠페인으로 보다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국내 최대 핑크리본캠페인 행사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유방건강 관리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대회 진행을 통해 참가비 전액 및 아모레퍼시픽의 매칭 기프트, 협찬사 기부금 등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한다. 이에 2001년부터 지난 해까지 25만 4천여 명의 참가를 통해 총 26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해 왔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780여 명의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의 수술치료비를 지원하고, 700회 이상 대국민 유방건강강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후원하는 등 건강한 나눔문화의 확산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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