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는 걱정되지만 탄소세 도입엔 나라마다 입장 달라”

미국 뉴욕에서 청년들이 플랜카드를 들고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대규모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 청년들이 플랜카드를 들고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대규모 거리행진을 벌이고 있다<사진=AP/뉴시스>

12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앞두고 79개국 1만명 설문

?[아시아엔=최정아 기자] 세계인들은 기후변화에 대해 크게 우려하면서도 이에 대한 대응책에 관해서는 시각차를 보였다.

8일 ‘유엔기후변화 협상에 관한 세계시민회의’(World Wide Views on Climate and Energy)에 따르면 세계 79개국 1만명을 대상으로 벌인 기후변화 설문조사 결과“기후변화의 영향이 얼마나 걱정되느냐”는 물음에 78%가 “매우 걱정된다”, 19%가 “다소 걱정된다”고 응답했다.

또 “199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후 유엔의 기후협상 결과가 기후변화를 막기에 충분했느냐”는 질문에는 71%가 “아니다”라고 답했으며 “그렇다”는 응답자는 18%에 그쳤다.

또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는데 최선책으로 여겨지는 탄소세 도입과 관련해 응답자의 16%는 모든 국가에 탄소세를 도입하는 데 찬성한 반면 42%는 모든 국가에 도입하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지 않는 국가에는 단계적으로 탄소세를 올리자고 답했으며 30%는 경제개발 단계와 연계할 것을 주장했다.

새로운 화석연료 매장지 발굴과 관련해서는 45%가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지으며 17%는 석탄 신규개발만 그만둬야 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200여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기후변화와 기온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를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반영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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