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브라질·조지아·핀란드·덴마크 AIIB 공식합류···미·일 제외, 46개국으로 늘어
[아시아엔=편집국] 네덜란드, 브라질, 핀란드, 조지아, 덴마크 등 5개국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정식으로 합류해 가입을 신청한 50여개국 가운데 46개국이 창립회원국으로 확정됐다.
중국 재정부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들 5개국이 기존 회원국들의 동의를 얻어 공식적으로 AIIB 창립회원국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한국과 스페인, 오스트리아가 회원국 지위를 얻었다고 중국 재정부가 발표한 바 있다. 다른 신청국들도 이르면 오는 15일까지 기존 회원국들의 동의를 거쳐 창립회원국 지위를 얻게 된다.
창립회원국 신청기간은 지난달 31일까지였지만 헝가리가 11일 가입 결정 사실을 발표하는 등 참가를 희망하는 국가가 여전히 존재한다.
참가국은 아시아가 가장 많은 가운데 유럽, 남미, 대양주, 아프리카 등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지역을 아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