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객이 한국서 가장 많이 사는 선물은?

[아시아엔=편집국] 세계 관광업계의 큰손은 중국 관광객은 해외관광에서 의약품, 패션명품, 화장품, 유아용품, 가전제품, 식품, 생활용품 등에 대한 구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저우 지역신문 <남방도시보>(南方都市?)는 5일 최근 몇 년간 중국 관광객이 집중 구입한 상품에 대한 자체 분석 결과를 5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은 중국 내에서 품질이 떨어지거나 기술력이 부족한 상품을 집중적으로 구매하며 여기에는 의약품, 패션명품, 화장품, 유아용품, 가전제품, 식품, 생활용품 등이 주류를 이룬다.

의약품은 주로 홍콩, 타이완, 일본, 태국, 인도 등에서 구입하며 화장품 및 피부보호제품은 한국, 일본을 중심으로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다. 유아용품은 홍콩, 마카오, 일본, 유럽, 호주 등에서 주로 구입하며 가전제품은 이전엔 주로 일본이었으나 최근에는 한국, 유럽, 미국으로까지 확산됐다.

커피, 코코아, 라면 등 식품과 각종 생활용품 역시 해외 현지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상품분야이다.

이 신문은 “중국 해외 여행객의 소비규모 증가가 단순히 경제성장 때문만은 아니다”라며 “외국제품을 맹목적으로 좋아하는 경향도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불신과 남과 비교하기 좋아하는 ‘졸부 근성’이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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