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필 ‘트래블프레스’ 발행인 ‘TTG 파이오니어 국제관광대상 본상’ 수상
관광업계 ‘오스카상’···한국인 최초 수상
[아시아엔=이상기 기자] 소재필 <트래블프레스> 발행인이 한국인으로 최초로 ‘TTG 파이오니어 국제관광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소재필 발행인은 지난 1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26차 ‘2015 TTG Asia Travel Awards’ 시상식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관광언론을 대표해 평생공로상에 해당하는 ‘TTG 파이오니어 국제관광대상 본상’을 받았다.
주최측은 “지난 40여년간 관광언론인으로 한국은 물론 국제 항공, 관광, 여행업계 발전에 기여해온 공적으로 소 발행인에게 국제관광 대상 본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 상은 1989년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여행신문인 <TTG Asia>가 매년 전세계의 관광청, 항공, 관광, 여행업계 종사 전문가를 대상으로 시상하며 국제관광업계의 ‘오스카 상’으로 꼽히고 있다.
<트래블프레스>는 1980년 창간된 관광업계 전문지로, PATA 연차총회 등 국제관광회의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02월드컵 등 대형 국가행사를 영문특집으로 제작 발행해 아시아 각국의 현지에서 배포해 왔다. 소 발행인은 트래블 프레스 발행 외에 1971년부터 참여하고 있는 PATA본부의 국제이사직과 PATA종신회원직을 맡고 있다. 소재필 <트래블 프레스> 발행인은 “한국이 ‘세계 속의 관광선진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