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새출발·재도약 위한 ‘템플스테이’

KB금융그룹 임원들이 22~23일 경기도 가평 백련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해 새출발과 재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사진은 임영록 KB금융 회장(왼쪽)과 이건호 KB국민은행장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아시아엔=강준호 기자] KB금융그룹이 1박2일 동안 진행된 템플스테이를 통해 새출발·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KB금융은 지난 22일부터 1박2일간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 등 계열사 사장단, 부사장·부행장 및 지주 임원 등 37명이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백련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KB금융 경영진은 예불과 공약, 108배, 참선, 스님과의 대화, 숲길 명상 등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의 사태에 대한 자성의 시간을 갖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출발하는 KB’를 만들기 위한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KB금융 경영진은 ‘신뢰회복’을 통한 조속한 경영정상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심기일전’, 소통과 화합·상생의 나눔 실천 등 3대 실천사항으로 이뤄진 ‘경영진 결의문’을 채택하고 “심기일전·향상일로”의 구호를 복창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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