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파월 군가, ‘조국의 이름’으로 부른 평화와 승리의 노래…황건·송영빈씨 ‘우리는 청룡이다’ 등 8편 분석
정지영 감독 안성기 주연 1965~1973년 사이 작사된 8편의 파월 군가를 텍스트 네트워크로 분석한 황건(국군수도병원)·송영빈(이화여대) 연구팀이 분석 결과 ‘평화·조국·자유·이름·월남·이기고(승리)’가 핵심 단어로, 군가는 단순한 노래를 넘어 국가 이념과 병사들의 정신전력을 결합한 매개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군가는 병영을 넘어 국민가요로 확산되며 “이기고 돌아오라”는 집단적 염원을 상징했으며, 냉전 이데올로기와 국가주의, 남성적 영웅주의의 코드가 함께 작동했습니다.…
더 읽기 » -
동아시아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예수님은 족쇄가 채워진 그 발을 잘라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성전 시스템의 바깥에서 참된 생명을 찾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바로 그 길이 되어주셨습니다. <AI 생성 이미지>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마가복음 9:45) 범죄한 손과 발을 잘라버리라는…
더 읽기 » -
사회
[추모] 제인 구달 수제자 최재천 교수 “자연으로 돌아간 침팬지의 벗, 스승님”
2017년 8월 10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AJA 에코 토크’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제인 구달 박사(오른쪽)와 최재천 교수 세계적인 침팬지 학자이자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박사가 2025년 10월 1일 91세로 별세했습니다. 인류와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한 그의 업적은 과학을 넘어 윤리와 생명 존중의 영역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아래 글은 2017년 여름 제인…
더 읽기 » -
중앙아시아
[임영상의 글로컬 뷰]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KGN)…고려인 청소년의 ‘부모’이자 ‘멘토’
‘KGN 미래 이음(FUTURE LINK) 체육대회 인천’ 참석자들. 가운데 중앙이 채예진 이사장. <사진 KGN> [아시아엔=임영상 한국외대 명예교수, 아시아발전재단 자문위원] 2025년 10월 3일 광복 80주년과 한가위를 기념하는 ‘KGN-미래 이음(FUTURE LINK) 체육대회 인천’ 행사에 참여했다. 고려인글로벌네트워크(KGN·이사장 채예진)가 주최하고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라고 해서…
더 읽기 » -
사회
‘무덤 사이의 사람’…2천년 전 거라사 광인과 오늘의 우리
인류 지성의 가장 위대한 성취는 우리가 힘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얻게 된 힘으로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인류는 원자의 비밀을 풀어내는 눈부신 지적 능력을 갖게 되었지만, 그 지성의 끝에서 탄생한 것은 핵무기입니다. 통신 기술 덕에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도 연결이 가능해졌지만,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이들이 깊은 고립과…
더 읽기 » -
동아시아
[김연수의 에코줌] ‘오늘 세계철새의 날’…서천 유부도 ‘도요물떼새’
도요물떼새 <사진 김연수> 길었던 추석 연휴 내내 비가 와, 성묘와 고교동기 가을 야유회 말고는 특별히 한 일이 없다. 마음이 편치 않다. 늘 무엇인가 해야하는 성격이라… 이에 10일 수도권의 비를 피해 충남 서천 유부도를 다녀왔다. 지난 달에 이어 올 가을 두 번째 방문이다. 만조시 10물이라 유부도 갯벌이 바닷물에 가득찼고, 도요물떼새들은 잠시…
더 읽기 » -
사회
[아우구스티누스 고백록⑨] 끝나지 않은 회심과 고백, 그리고 은총
산드로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의 ‘서재에 있는 성 아우구스티누스(St. Augustine in His Study)’. 1480년경 작품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단순한 자서전이 아니라, 인간의 내면과 신앙을 탐구한 영적 대서사시입니다. 어린 시절의 회상에서 시작해 청년기의 방황, 마니교와 철학의 영향, 그리고 회심과 세례, 어머니 모니카와의 이별을 거쳐, 마지막에는 시간과 창조, 삼위일체의 신비에 이르기까지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시리즈는…
더 읽기 » -
사회
신라면, 美군사기지 포트블리스 정식 메뉴로…”어려울수록 세상과 소통하라”
신라면 [아시아엔=전상중 국제PEN, 시인·수필가, 해군 예비역 제독] 비로 시작된 추석 연휴였지만, 진해루 밤하늘엔 둥근 보름달이 떴다. 바람이 서늘해 가을인가 했더니, 그것은 그리움이었다. 법정스님은 “자기만의 색깔로 사는 삶이 아름답다”고 했다. 지위가 높다고 해서 고귀한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향기와 길을 지닌 존재가 진정 아름답다는 뜻일 것이다. K팝의 방탄소년단, 오스카를 휩쓴 <기생충>, 에미상…
더 읽기 » -
동아시아
“세종대왕 덕택에…” 한글, 한자·영어·에스페란토 제키고 디지털시대 최강자로
영화 말모이 포스터 이념을 외치는가. 한글에서 배워라. 한글은 지구상에서 이념을 품고 있는 단 하나의 문자다. 무슨 이념인가. 인간의 정신활동을 최상의 가치로 여기는 격조 높은 문화이념이다.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보릿고개를 넘던 절대빈곤의 농업국가에서 세종대왕은 세제 개혁과 영농의 과학화로 경제구조 개선에 온 힘을 쏟았지만, 그 경제정책의 무게도 한글 창제의 열정에는 미치지 못한다. 한글은…
더 읽기 » -
동아시아
소외 이웃 의료지원, 제11회 라파엘 사랑나눔 바자회 10월 26일 혜화동성당…온라인 참여도
라파엘나눔 바자회 서울 혜화동성당에서 오는 10월 26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11회 라파엘 사랑나눔 바자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라파엘나눔, 라파엘클리닉, 라파엘인터내셔널이 공동 주관한다. 라파엘나눔은 매년 의료 봉사와 기금 마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에도 수많은 시민과 후원자들이 참여해 따뜻한 연대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무료…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