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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정치칼럼] SNS, 진정성과 절제가 답이다

    오늘날 정치에서 SNS(소셜미디어)는 양날의 칼이다. 잘 활용하면 민심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되지만, 잘못 사용하면 정치인 개인은 물론 정당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다. 정치 지망생이라면 SNS의 속성과 파급력을 정확히 이해하고 다룰 줄 알아야 한다. 필자는 2000년대 초부터 인터넷 정치의 가능성을 믿고 연구해 왔다. 선거운동에서도 일찍부터 온라인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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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정치칼럼] “대화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게 진짜 실용”

    김대중 대통령이 이홍구 주미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정치는 이상과 철학의 세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용이다. 국민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한다. 필자는 정치생활을 하며 이념의 이름으로 정치를 멈추는 경우를 수도 없이 보았다. 그러나 정치는 멈추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것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필자가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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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정치칼럼] “정치는 ‘말’이 아니라 ‘일’…도서관 자주 이용합시다!”

    정치는 말이 아니라 일이다. 매일 아침 10개 신문을 스크랩하고, 밤새 국회 속기록을 분석해 대변인 브리핑 원고를 작성하던 시간이 결국 오늘의 필자를 만들었다.(본문에서) 사진은 국회도서관. 국회의원들이 이곳을 자주 드나들 때, 대한민국의 미래는 그만큼 밝아올 것이다. 정치를 하려는 사람이라면 무엇보다 철저한 공부와 준비가 필요하다. 정치는 감이 아니라 준비된 실력의 싸움이다. 필자는 국회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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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전쟁’은 왜 끝나지 않는가: ‘4중 복합전’의 실체

    푸틴과 젤렌스키(오른쪽) [아시아엔=홍완석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장]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 넘게 지속되면서 장기적 소모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와 4개 주에 전선이 고착된 가운데, 뺏고 빼앗기는 지리한 공방전이 계속되고 있는 게 작금의 전황이다. 지구촌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인질’이 되어 고통받는 지금, 종전은커녕 휴전조차 기약이 없다. 전쟁의 출구가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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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충재 칼럼] 이재명 정부 50일, 대통령만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총리, 강훈식 비서실장(오른쪽) ‘강선우 사태’ 대통령만 쳐다본 여당과 참모들대통령 만기친람보다 ‘진짜대한민국’ 비전·전략을 ‘강선우 사태’에서 짚어볼 대목이 많지만 가장 눈 여겨 본 것은 대통령 참모들과 여당의 태도다. 대통령실 인사청문회 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은 우상호 정무수석은 인사 논란이 불거지자 “전적으로 대통령이 결정할 몫”이라는 말을 되뇌었다. 그는 “참모는 입장이 없다”고 빠져나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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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정치칼럼] 국회의원의 특별대우·의전…마약 같아 끊기 어려워

    특권폐지국민운동본부 출범식에서 장기표 상임공동대표가 국민운동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국회의원은 특별 대우를 받는다. 나 역시 그런 대우를 받았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시급하거나 기밀을 요구하는 일이 있을 경우, 일정 수준의 예우는 불가피하다고 본다. 그러나 그 특별함이 일상이 되거나 사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거나, 권위와 체면 유지를 위한 것이라면 스스로 거부하거나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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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정치칼럼] 정치는 때론 반전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대통령님을 모시고 영국을 국빈 방문한 적이 있다. 런던시장 초청 만찬 참석 차 행사장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다가 대통령께서 미끄러지셨다. 시장 부부와 카메라 풀 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당시 홍보수석이었던 나는 대통령님의 안위와 다음 날 언론 보도를 생각하니 앞이 캄캄했다. 아무리 궁리해도 이 난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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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숙·강선우·강준욱 반복되는 인사 실패, 기준 없는 검증이 문제다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왼쪽부터) 대통령실의 인사 검증 시스템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이진숙, 강선우 장관 후보자에 대한 논란이 가시기도 전에 12·3 비상계엄을 옹호해온 인물이 대통령 국민통합비서관으로 임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비판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세 인사 모두 공통적으로 임명 이전부터 관련 논란이 외부에 알려졌다는 점에서, 대통령실 검증 체계 자체가 느슨하거나 기준이 모호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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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충재 칼럼] “이재명 정부 ‘의원 낙마 제로’ 관행 넘어서라”

    강선우 이진숙 후보자(왼쪽부터) 대통령실이 선뜻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결정하지 못하는 여러 이유 가운데는 ‘현역 의원 불패’ 신화의 그림자도 있을 것이라 본다. 수십 년간 이어진 관행을 이재명 정부가 앞장서 깼을 때의 부담을 심사숙고하지 않을 수 없을 게다. 무슨 일이든 처음이 어렵지, 한 번 둑이 터지면 그다음은 좀처럼 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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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정치칼럼] 세종에게 배우는 토론과 경청의 리더십

    세종은 신하들과의 스스럼 없는 대화를 통해 학문과 과학기술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었다. 세종과 장영실의 스토리를 다룬 영화 <천문> 포스터 리더십의 본질은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그 답은 조선의 성군 세종대왕에게서 찾을 수 있다.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은 “의논합시다”라는 한마디로 요약된다. 그는 경연을 즐겼고, 신하들과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정책을 구상했다. 말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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