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역사속 오늘·8.5] 북미 제네바 3단계 회담(1994)·세이크 하시나 방글라데시 총리, 인도로 도망(2024)·칠레 산호세 구리광산 광부 33명 매몰, 69일만인 10월 13일 구출(2010)
2010년 8월 지하 갱도에 갇한 찰래 광부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2025(4358). 8. 5(화) 음력 윤6.12 병오 “8월의 땡볕/아래에 서면/내가 가진 그늘이/너무 작았네 … 애써 이글대는/태양을 보면/홀로 선 내 그림자/너무 작았네//벗이여,/이리 오세요/홀로 선 채/이 세상 슬픔이/지워지나요//나뭇잎과 나뭇잎이/손잡고 한여름/감미로운 그늘을/만들어 가듯 … 네 근심이/나의 근심이 되고/네 기쁨이/나의 기쁨이 될 때//벗이여,/우리도 서로의/그늘 아래 쉬어…
더 읽기 » -
사람
[역사속 오늘·8.4] 전국 13도로 지방행정 개혁(1896)·‘아시아의 물개’ 조오련(2009)·’성냥팔이 소녀’ 안데르센(1875)·’7년만의 외출’ 마릴린 먼로(1962) 별세
조오련 선수 2025(4358). 8. 4(월) 음력 윤6.11 을사 “무엇인가가 창문을 똑똑 두드린다./놀라서 소리 나는 쪽을 바라본다./빗방울 하나가 서 있다가 쪼르르륵 떨어져 내린다.//우리는 언제나 두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그것이 창이든, 어둠이든/또는 별이든.” – 강은교 ‘빗방울 하나가 5’ “단순하게 살아라. 현대인은 쓸데없는 절차와 일 때문에 얼마나 복잡한 삶을 살아가는가?” -이드리스 샤(이슬람 신비주의 수피즘…
더 읽기 » -
사람
[역사속 오늘·8.3] 美잠수함 노틸러스 북극 횡단(1958)·英양로보험제 채택(1908)·박정희 대통령 긴급재정명령(1972)
8.3 긴급재정명령 2025(4358). 8. 3(일) 음력 윤6.10 갑진 “누구에게나 자기 생의 치열하던 날이 있다/제 몸을 던져 뜨겁게 외치던 소리/소리의 몸짓이/저를 둘러싼 세계를/서늘하게 하던 날이 있다//강렬한 목소리로 살아 있기 위해/굼벵이처럼 견디며 보낸 캄캄한 세월 있고/그 소리 끝나기도 전에 문득 가을은 다가와/형상의 껍질을 벗어 지상에 내려놓고/또다시 시작해야 할 가없는 기다림/기다림의 긴 여정을…
더 읽기 » -
문화
[루소 고백록④] 바랑 부인과의 복합적인 사랑과 내면의 고백
프랑수아즈-루이즈 드 바랑 장자크 루소(1712~1778)의 <고백록>은 서구 근대 자서전 문학의 출발점이자, 인간 내면에 대한 가장 용기 있는 탐구의 기록입니다. 루소는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고백하며, 부끄러움조차 숨기지 않고 진실을 드러냅니다. <아시아엔>은 루소의 원전을 바탕으로 그의 유년기부터 철학자로서의 성숙, 글쓰기를 통한 구원, 그리고 고립과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10회로 나누어 싣습니다. 연재를 통해 우리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를 넘어 ‘나는 고백한다, 고로 존재한다’는 한 인간의…
더 읽기 » -
사람
[역사속 오늘·8.2] 유흥식 대주교 한국인 첫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2021)·이라크 쿠웨이트 침공(1990)
유흥식 대주교 2025(4358). 8. 2(토) 음력 윤6.9 계묘 “매미는 우표였다/번지 없는 굴참나무나 은사시나무의 귀퉁이에/붙어살던 한 장 한 장의 우표였다/그가/여름 내내 보내던 울음의 소인을/저 나무들은 다 받아 보았을까/네가 그늘로 한 시절을 섬기는 동안/여름은 가고 뚝뚝 떨어져 나갔을 때에야/매미는 곁에 잠시 살다간 더운/바람쯤으로 기억될 것이지만/그가 울고 간 세월이 알알이/숲속에 적혀 있는 한…
더 읽기 » -
[역사속 오늘·8.1]’박승직상점'(두산그룹 모태) 개설(1896)·韓기상관측 111년만의 최고 더위(2018)·베를린올림픽 개막(1936)
박승직상점 2025(4358). 8. 1(금) 음력 윤6.8 임인 “밭두렁에 호박잎/축 늘어져 있는데 … 느티나무 가지에 앉아/애가 타서 울어대는/청개구리//강물에 담긴 산에서/시원스럽게 우는/참매미//구경하던/파아란 하늘도/하얀 구름도/강물 속에 들어가/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홍석하 ‘8월 한낮’ – 2022년 8월은 지구촌 최악의 폭염과 가뭄, 유럽 500년 만의 가뭄, 미국 1,200년 만의 가뭄, 중국 가뭄으로 양자강에 잠겨 있던…
더 읽기 » -
사람
[역사속 오늘·7.31] ‘당신들의 천국’ 이청준 별세 (2008)·엄홍길(39살) 히말라야 8000m급 봉우리 14개 완등(2000)·’해리포터 이야기’ 조앤 롤링 출생(1965)
엄홍길, 그는 도전의 아이콘이다 2025(4358). 7.31(목) 음력 윤6.7 신축 “달도 때로는/술 취해 뒹구는 인간 세상이/그리운 것이다./아무도 몰래/더러운 방죽으로 스며든 달이/진흙 발을 딛고 검은 하늘을 내어다본다./갓 피어난 흰 연꽃이 천지에 환하다.” -이도윤 ‘연꽃’ “같은 운명을 삶으로 하여 서로의 믿음을 구하고 그 믿음 속에서 자유나 사랑으로 어떤 일을 행해 나가고 있다 해도…
더 읽기 » -
중앙아시아
[소학섭의 고려인청소년④] 찬양과 눈물, 로뎀나무국제대안학교 여름밤 캠프
찬양단 학생들이 방과 후 캠프찬양 연습 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 ‘고려인 청소년은 므낫세였다’ 시끌벅적 하루 수업을 마친 아이들 사이로, 분주한 일곱 명이 음향 장비가 있는 곳으로 모인다. 다른 아이들은 하루의 일과를 서로 위로하듯 깔깔대며 교실을 나서 학교 버스에 오른다. 예전엔 교회 본당으로 사용되던 다목적 공간은 이제 7월 캠프를 위한 찬양단의…
더 읽기 » -
사람
[역사속 오늘·7.30·중복·세계인신매매반대의날] 영화 ‘명량’ 개봉(2014)·타이완 민주주의 이끈 리덩후이 전 총통 별세(2020)
‘명량’은 이순신(1545~1598) 장군이 임진왜란 6년(1597) 단 12척의 배로 330척 왜군의 공격에 맞선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 블록버스터다. 2025(4358). 7.30(수) 음력 윤6.6 경자 중복 세계 인신매매 반대의 날 “방가지똥풀꽃/애기똥풀꽃/가만히 이름을 불러보면/따뜻해지는 가슴 … 어떻게들 살아왔니?…못났기에 정다워지는 이름/방가지똥풀/애기똥풀꽃/혹은 쥐똥나무,/가만히 이름 불러보면/떨려오는 가슴/안쓰러움은 밀물의/어깨.” -나태주 ‘똥풀꽃’ 7월 30일 오늘은 중복(하지 뒤 네 번째 庚일)…
더 읽기 » -
사람
[역사속 오늘·7.29] 남한 인구 4천만명 돌파·인구밀도 세계 3위(1983)·가쓰라-태프트 비밀협정(1905)·고흐 자살(1890)·양화진 외인공동묘지 허가(1890)
양화진 외국인선교사 묘역 2025(4358). 7.29(화) 음력 윤6.5 기해 “영혼이 깨끗한 사람은/눈동자가 따뜻하다./늦은 별이 혼자 풀밭에 자듯/그의 발은 외롭지만/가슴은 보석으로/세상을 찬란히 껴안는다./저녁엔 아득히 말씀에 젖고/새벽엔 동터오는 언덕에/다시 서성이는 나무./때로 무너지는 허공 앞에서/번뇌는 절망보다 깊지만/목소리는 숲속에/천둥처럼 맑다./찾으면 담 밑에 작은 꽃으로/곁에서 겸허하게 웃어 주는/눈동자가 따뜻한 사람은/가장 단순한 사랑으로 깨어 있다.” – 이성선…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