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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시인의 뜨락] 김수영 ‘풀’ “날이 흐리고 풀뿌리가 눕는다”
[아시아엔=김창수 시인] 김수영은 서울 출생으로 초기에는 모더니스트로서 현대문명을 비판하는 시를 썼다. 그는 4·19혁명 이후 현실비판의식과 저항정신을 담은 참여시를 썼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뇌수막염을 앓아 학교를 자퇴하였다. 해방 후 연희전문학교 영문과에 잠시 다녔고 한국전쟁 때 인민군에 징집되었다가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석방되었다. 현대 시인의 전범이 되고 있다. ‘풀’은 세상에서 가장 흔하면서도 강한 생명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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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하통일 16] ‘치국평천하’ 손자병법 누가 지었나?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귀곡자의 또 다른 제자 이야기를 빠뜨릴 수 없다. 역사를 통틀어 중국의 서적 중 <손자병법>만큼 많이 읽힌 책은 없을 것이다. 손자병법은 세계 각국의 사관학교는 물론 전 세계 MBA 코스의 중요과목이 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손자는 중국을 넘어 글로벌 인사가 되었다는 뜻이다. 대체 손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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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현지르포③] 홍상수 ‘그 후’ 경쟁부문 도전 성공할까?
[아시아엔=전찬일 영화평론가, <아시아엔> ‘문화비평’ 전문위원] 홍상수 감독은 4번째 칸 경쟁부문 도전에서 과연 수상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까? 22일(현지시각) 오전 11시 프레스 스크리닝과 오후 4시반의 공식 레드카펫 상영을 통해 선보인 <그 후>(The Day After)가 크고 작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데다, 2004년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2005년의 <극장전>, 그리고 2012년의 <다른 나라에서>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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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세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거는 기대
51세의 젊은 비서실장이 “예스맨이 되지 않겠다. 대통령과 격의 없이 토론하겠다”고 했을 때 굉장히 신선했다. 권위의 옷을 벗어던지고 소통하는 권력의 의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교언영색(巧言令色)이라는 말은 ‘남에게 잘 보이려고 그럴듯하게 꾸며 대는 말과 알랑거리는 태도’란 뜻이다. <논어> ‘학이편’(學而篇)과 ‘양화편’(陽貨篇)에 나온다. 공자는 “교묘한 말과 보기 좋게 꾸민 얼굴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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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94세 권이혁 전 서울대 총장이 ‘칭찬 전도사’ 된 까닭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칭찬합시다>는 우강(又岡) 권이혁(權彛赫) 박사의 에세이 단행본 제목이다. 권이혁 선생은 전문서적으로 공중보건학, 인구·보건·환경, 도시인구에 관한 연구 등 15권을 위시하여, 비전문서적으로 <또하나의 언덕>, <우강 에세이> 등 24권을 집필했다. 금년 94세인 우강 선생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경우, “인생의 피크는 90세였다”고 언급한바 있다. 1923년 경기도 김포에서 출생한 권이혁 선생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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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하통일⑮] 장의(張儀) 연횡책, 천하를 깨다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소진이 한창 6국의 공동재상으로 날릴 때, 장의는 이 나라 저 나라 다니면서 소진이 그랬던 것처럼 가는 곳마다 문전박대를 당했다. 굶어죽게 된 장의는 하는 수없이 자존심 다 접고 친구 덕이나 좀 보려고 소진을 찾아간다. 친구가 찾아왔다는 전갈을 받고도 소진 재상은 미동도 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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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의 웰빙 100세] ‘성난 고래’ 춤추게 하려면
[아시아엔=박명윤 <아시아엔> ‘보건영양’ 논설위원] 최근 영국 몬폴트대학교 연구진은 하루 5번 이상 칭찬이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준다는 연구 결과를 냈다. 이들은 특히 이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를 돌보는 누구나 아이에게 긍정적 기운을 주는 칭찬을 하루 5번 이상 하자”는 캠페인(Five Praises Campaign)을 실시하고 있다. 사람은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칭찬도 연습하고 훈련해야 더욱 세련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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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후보라더니 헛구호가 아니었군요”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명예회장]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걸음으로 야당에 일일이 찾아간 것이 인상적이었다. 그 중 한 정당의 대표는 “준비된 후보라더니 헛구호가 아니더군요. 다른 사람들을 앞지르는 기세에 놀랐습니다. 그 힘으로 좋은 정치를 펼쳐주실 것을 믿습니다”라고 덕담을 했다. 그 말을 하는 사람, 듣는 사람, 그걸 보는 국민 모두의 얼굴에 웃음이 지어졌고,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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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칼럼] SBS ‘웃찾사’ 화려한 부활 그리고 KBS 개콘 수화방송을
[아시아엔=이상기 발행인] 나는 어려서부터 코미디 프로그램을 자주 보는 편이었다. 라디오시대엔 김영운·고춘자 선생의 만담 프로를, 60년대 말 텔레비전이 집에 들어오고 나서는 ‘웃으면 복이와요’를 거의 안 빼고 즐겼다. 이후 중고교 시절은 입시라는 개인사와 유신시대라는 시대사가 겹쳐 코미디 프로그램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 20년 가까운 공백이다. 이후 80년대 중반 ‘유머1번지’가 등장해 고 김형곤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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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천하통일⑭] 설상재(舌尙在) 원조 ‘장의’ 등장
“이 혀만 붙어 있으면 되지. 다른 건 필요 없소” [아시아엔=강철근 한류국제문화교류협회 회장, 한류아카데미 원장, <이상설 이야기> 저자] 소진은 친지들의 자신에 대한 태도 변화를 씁쓸하게 바라보다가, 형수에게 묻는다. “형수님께서는 전에는 저에게 막 대하시더니 지금은 왜 공손하게 대하십니까?” 하니, 형수는 “지금 도련님의 지위가 높고 재물이 엄청 많은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소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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