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일동의 렌즈판소리] 새살림 ‘소니 A7r3 카메라’를 장만하고서… 

    카메라를 십년 넘게 험하게 썼더니 고장이 잦아 마침내 맘에 든 중고카메라를 구입했다. 새놈을 살려면 밭뙈기를 폴아야헌께 헌놈으로 거시기혔는디 찬찬히 뜯어보니 여그 저그 기스가 솔찬허지만 찍어봉께 암시랑토 않게 잘만 찍힌다. 무려 다섯달을 고르다가 마침내 맘에 든 놈이 나타나 단박에 사부렀다. 점빵 주인이 날더러 징흐다고 헌다. 오늘 저녘 음력 시월 보름 상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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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명진의 포토영월] 갈대와 함께 강변의 만추를…

    영월의 강, 고요히 흐르고 갈대는 황금빛 머리를 흔들며 가을의 이야기를 속삭인다. 저 멀리 고씨동굴, 시간의 깊이를 품은 채 강변의 숨결을 지켜본다. 산은 붉고 노랗게 물들어 자연이 그린 풍경화를 펼치고, 바람은 이곳에 머물며 갈대 숲을 노래한다. 강 위에 비치는 하늘은 맑고도 잔잔해, 모든 소리가 이곳에서 멈춘 듯 스며든다. 누군가 걸음을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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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앞둔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 리셴룽 그늘 벗어날 수 있을까?

    *아시아엔 해외필진 기고문의 한글번역본과 원문을 함께 게재합니다. [아시아엔=아이반 림 아시아기자협회 명예회장, 싱가포르] 싱가포르 4세대(4G) 권력 승계 과정은 그리 매끄럽지 못했다. 불행 중 다행인지 때마침 창궐한 코로나19는 권력승계 시점을 미루는데 보탬이 됐고, 그 사이 로렌스 웡이라는 다크호스가 승자로 떠올랐다.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당시 부총리였던 헝스위킷이 2022년 70세가 되면 총리직을 내려놓을 예정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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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야당 대표 재판 둘러싸고 연일 시위…법관들께 지혜와 통찰이”

    20년 가까운 과거의 일이다. 같이 군에 근무하던 법무장교 동기 중 한 명이 대법관이 됐다. 전두환 정권 시절 1심 판사였던 그는 민주화투쟁으로 재판에 회부 된 인사들에 과감히 무죄를 선고했다. 이후 그는 오랫동안 정보기관의 감시 대상이기도 했다. 정권이 바뀌면서 그는 대법관이 된 것이다. 그를 축하해 주기 위해 동기생들이 모였다. “대법관이 되어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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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직 뭇별] 추수감사절 메시지…”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최근 한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흥미로운 현상이 있습니다. 사주와 운세, 신점, 타로 이런 것들이  폭발적으로 유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20 대, 30 대가 사주와 운세, 타로에 열광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분석합니다. “현대인들, 특히 대한민국 청년들의 삶의 불확실성이 너무 커졌기 때문이다.” 청년 뿐만이 아닙니다. 많은 부모가 자녀를 결혼시키기 전에 궁합을 보고 신점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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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상익 칼럼] “대통령 귀가 막혀 있어요”

    화면 안에서 노인인 유인태 전 국회의원이 어눌하게 말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귀가 막혀 있는 것 같아요.” 수많은 정치평론이 쏟아지지만 나는 유인태씨의 말은 새겨듣는 편이다. 그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 바른 소리를 하다가 사형선고까지 받았다. 내가 대학에 다닐 무렵 길거리에는 지명수배 당한 그의 얼굴이 붙어 있었다. 명문고와 대학을 나온 그는 체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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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판결 요지…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24년 11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아래는 한성진 부장판사가 법정에서 22분간 읽은 판결 요지 전문입니다. 판결 요지는 <조선일보> 인터넷판에 실린 것임을 밝힙니다. <편집자>  다음은 이재명 공직선거법 사건 1심 판결 선고 전문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 판결 선고하겠습니다. 이 사건 공소사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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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인 칼럼] “아시아엔 창간 13돌, 아시아를 잇는 ‘대안매체’로…”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아시아엔’이 지난 11월 11일 창간 13주년을 맞았습니다. 2011년 11월 11일 아시아기자협회 베테랑 필진들과 의기투합해 ‘아시아의 시각’으로 ‘아시아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창간한 온라인 대안매체 ‘아시아엔’이 어엿한 13살 청년으로 성장했습니다. ‘아시아엔’은 올 한 해 앞으로의 미래를 위한 내실 다지기에 주력해 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창립 20주년을 맞은 아시아기자협회의 재편을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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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석의 시선] 어떤 노후(老後)…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고명진 관장의 하루

    고교 동기이자 언론계 동료인 친구가 있다. 모태신앙으로 평소에도 인간성 최고이나 더욱 좋은 때는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을 때. 그냥 뭔가 퍼주고 싶어 스스로 억제력을 잃고 덤벙댈 정도다. 이번에도 그랬다. 일간지 사진부장 및 편집부국장을 지낸 뒤, 통신사 사진담당 임원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후 강원 영월에서 미디어기자박물관을 운영하면서 그 바닥을 휩쓸고 다닌다는 친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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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서권 칼럼] 검은 동기가 몰고온 비극적 종말

    가해자든 피해자든 문제 앞에서 자신을 점검하여 검은 동기를 뽑아내어 생각을 바꾸는 자기개혁은 예수 그리스도의 갈보리 십자가를 믿는 믿음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우리를 떠난 반석과 우리를 떠낸 우묵한 구덩이를 생각하여 봅시다.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지 깊이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연약하여 안되는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언약대로 메시아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흑암의 권세에서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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