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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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서로 의존하지 않는 건강한 가족

    삶의 고향은 강원도, 경상도 아닌 ‘자연’ 나는 고된 산행과 캠핑을 통해 자아에 대한 의식이 싹트면서 내가 나를 살게 하고 내가 나를 믿게 됐다. 사람은 ‘자기애’에 빠져 자기 자신에 집착한 나머지 자신의 자아에 대해 길들이고 훈련시키려 하지 않는다. 즉 인간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처벌(채찍질, 노력, 인내 등)하지 않는다. 바로 여기에 함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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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흙과 사는 삶, 지루하지만 가장 옳아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짧은 숲의 공화국 숲은 생명의 문화 공간이며 도시는 죽음의 ‘엔트로피’ 지옥이다. 화려한 도시를 잠재우고 검소한 산길을 간다. 나는 이대로 숲에 며칠간 주저앉기로 했다. 숲 곳곳에 고여 있는 내 자취와 얼에서 새로운 파장을 찾기로 했다. 사유(思惟)나 펜보다 더 순도 높은 자연미에 쌓여있는 동안은 시간이 소용없지만 짧은 생애 그대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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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개인 문제가 국가 탓이라고?

    흙에서 난 몸 흙과 함께 살아야 “너는 흙에서 난 몸이니 흙으로 돌아가기까지 이마에 땀을 흘려야 낟알을 얻어먹으리라” “너는 먼지이니 먼지로 돌아가리라” 성경 창세기3장 19절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쉽게 풀이하자면 모든 생명은 본래 흙에서 태어났으니 흙을 힘들여 경작해서 양식을 얻어, 노동 선(勞動 善)으로 살다가 결국에는 죽어서 흙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죽음은 원래자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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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작금의 캠핑문화를 개탄하며

    본질 잃은 캠핑문화··· 캠핑장인지 장비 자랑 경연장인지 구분 안 가 가을이 깊어간다. 단풍철이다.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가을빛을 찾아 나섰다. 나도 인적이 드문 산중턱 호젓한 단풍 길을 걸으며 깊어 가는 가을정취에 흠뻑 젖어들었다. 고요는 경관을 다스린다. 내가 버티고 사는 큰 힘은 자연이 주는 고요이다. 그 힘이 생동의 원천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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