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천안문 문루에서 본 국경절 천안문광장의 인파들, 인민영웅기념비와 모택동 기념당이 보인다.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천안문과 국경절

    국공내전을 승리로 이끈 중국 공산당은 1949년 9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차 전체회의에서 10월 1일을 국경절(???)로 정하고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에서 개국대전(??大典)을 개최하였다. 당시 중국의 국가 주석이었던 모택동(毛澤東)은 천안문의 문루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을 선포하고 열병식을 사열하였다. 천안문광장은 베이징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동서로 500m, 남북으로 800m, 총 44만㎡의 면적으로 세계 최대의 광장이다. 광장은 1651년 설계된 이후 195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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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란코프 칼럼] 복지 외치는 한국인, 세금 더 낼 마음은?

    일반적으로 한국인에게 세계에서 가장 이상적인 국가가 어디라고 생각하냐고 묻는다면 대부분 북유럽 국가인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라 답할 것이다. 한국인들은 이 나라들의 높은 수준의 사회보장제도와 시민들 간의 사회적 평등을 매우 부러워한다. 왜냐하면 한국 사회는 이러한 균등주의에 대한 갈망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미국과 같은 터프한 자본주의는 부도덕하고 용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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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진석의 재밌는 철학] 심업과 뽕뽕이 “경계를 세우다”

    작품은 바로?예술가 자신일 뿐 예술에서는 작가가 작품이다. 어떤 예술 작품이 일류인 이유는 일류일 수밖에 없는 그 작가가 그대로 작품 속에 서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검열도 거치지 않아야 한다. 자기 몸에 머물지 못하고 밖으로 튕겨져 나온 자기 스스로가 작품의 형태로 새로 태어날 뿐이다. 무엇을 표현하려고 머리를 쓰는 순간 끝이다. 나는 화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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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 시평] ‘국방장관’ 송영선 ‘열사’의 산화(散華)’

    피를 너무 빨아 통통하게 살이 부어 오른 모기는 잘 날지 못한다. 그러나 도무지 만족할 줄 모른다. 다시금 피를 빨아야 할 대상을 찾아 그 앞에 서성인다. 그 순간 양 손바닥에 맞아 피를 뿌리며 장렬히 ‘산화(散華)’한다. 최근 송영선 씨가 강남의 사업가, K 모 씨에게 여의도 오피스텔 운영비 등 정치활동 자금 명목으로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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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직성이 읽고 밑줄 긋다] 세잔의 사과…”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

    추석이면 떠오르는 ‘세잔의 사과’ 추석이다. 차례상에 가지런히 놓인 음식들을 보면 세잔의 정물화가 떠오른다. 특히 사과. 본질을 보고자 했던 화가, 현대회화의 문을 열었던 화가 세잔. p.20 서로 소통할 수 없는 사람들을 그린 인물화, 먹지 못하는 과일을 표현한 정물화, 그리고 접근할 수 없는 장면을 보이는 풍경화라 할 수 있다. p.24 자신의 감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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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설의 자연 속으로] ‘화전민의 딸’, 머슴에게 시집보내던 날

    잊혀진 화전민을 찾아서④ 고기라고는 구경조차 할 수 없고 추석이나 설 때가 되면 돼지고기 두서너 근을 제사상에 올린 후에 얻어먹는 게 고작이다. 눈이 많이 내리는 해에는 눈에 빠진 토끼나 노루를 사냥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몇 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드문 횡재이다. 딸을 시집보내는 날까지 딸에게 먹이는 고기는 한평생 한 근을 넘지 못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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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드가 노, 이 순간 이 음악] 사랑이란…“죽을 때까지 당신이랑”

    *비올리스트 에드가 노(노현석)가?’이 순간 이 음악’을 추천합니다. 이런 순간 여러분은 어떤 음악이 떠오르시나요? 클래식한 비올라를 연주하면서도 올드팝과 대중가요에도 심취해 있는 에드가 노가 예술적인 감성을 여러분께 털어 놓아 드립니다. -아시아엔(The AsiaN) 사랑이란게 그냥 그말대로 ‘사랑’이더라. 친구랑 문자를 주고 받고 있었다. 너무 사랑스럽지 않은 말들, 수많은 오해 같은, 분명 우리 둘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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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선윤의 일본이야기] 양력과 음력

    한국 명절은 ‘음력’, 일본 명절은 ‘양력’ 추석 일주일 전, 9월 22일 내 생일이었다. 때마침 배달된 추석 선물 꾸러미는 모두 내 생일선물이라고 우기고 “이놈의 인기는 어쩔 수가 없어”라면서 우쭐댔다. 양력 9월 22일은 음력 8월 15일 우리의 한가위 언저리에서 맴돌다보니 내 생일은 추석 때문에 묻히기도 하고 때로는 덕을 보기도 한다. 이번 생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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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리 참 쉽지요] 살 오른 수게로 만든 ‘양념게장’

    요즘 딱 제철이다. 갑각류 알러지를 갖고 있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게’를 사랑하지 않을까 싶다. 게가 얼마나 많이 사랑받는지는 식품가게에만 가봐도 알 수 있을 정도이다. 게맛 어묵, 게맛살, 꽃게라면, 꽃게 모양 과자, 게 맛이 나는 과자 등. 그만큼 게는 여러 조리방법으로 맛있는 음식으로 탄생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고춧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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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醫 김명근의 마음산책] 성격 이야기④ “성공을 부르는…’자율성'”

    “영웅과 바보는 같은 기질” 지난 칼럼에서 말했듯이 자극추구 성향은 높고, 위험회피 성향과 사회적 민감성은 낮으면 반사회적이 되기 쉽습니다. 그런 사람의 기질 특성은 충동적이고 공격적이며, 주변 사람들에게 무심하고 냉정하지요. 자신의 행동이 초래할 파장이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리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서 실수를 범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침착성이 부족하고 비계획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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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현의 중국이야기] 공자의 부활

    <한중수교 20주년 특집> 중국의 빛과 그림자②?’미국 공자학원의 의미’?? “공자는 죽지 않는다. 그리고 사라지지도 않았다. 오직 영원히 존재할 뿐이다.” 맥아더가 남긴 유명한 말,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져갈 뿐이다”를 좀 비틀어 보았다. 공자가 남긴『논어』는 오늘날에도 중국 서점가에서 홍루몽, 서유기, 삼국지, 수호지 등과 더불어 베스트셀러 자리를 차지한다.『논어』에 나오는 주옥같은 표현들은 지식인들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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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길의 시네마 올레길] 소심남의 ‘마음속 장애’ 극복기

    타 이 틀: 킹스 스피치 (The King’s Speech) 감????독: 톰 후퍼 출????연: 콜린 퍼스(앨버트 왕자 / 조지 6세) 제프리 러쉬(라이오넬 로그) 제작국가: 영국 1. 두 형제 에드워드 8세와 조지 6세 1930년대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 영국 왕 조지 5세에겐 두 아들이 있습니다. 활달한 장남 에드워드 8세(윈저공)와 과묵한 차남 조지 6세(앨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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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위원의 포토차이나] 베이징의 여유…’일단공원’

    중국 베이징의 중심인 고궁(자금성)에서 약 10km 떨어져 있는 일단공원(日?公?)은 명(明)나라와 청(淸)나라의 천자가 태양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천자는 고대 중국의 황제로, 옛 중국의 일반 대중은 ‘천자’를 하늘의 소리를 듣는 자라고 믿었다. 그 증거가 베이징에 있는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다섯 제단, 즉 오단(五?)이다. 오단은 자금성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있는 천단(天?), 지단(地?), 일단(日?), 월단(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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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란코프 칼럼] 北 장성택이 中에서 빈손으로 온 이유는?

    지난 한 달 반,?국제사회는?북한과 중국(혹은 북한 정부와 중국 대기업)이?대놓고 다투는?이례적인 광경을 목격했다. 중국과 북한이 진정한 동지였던 적도 없지만, 실제로?진정한 동지가 아니라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는데도, 지난 수십년간 북한과 중국의 잦은 불화는 가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그것이 깨진 것이다. 둘의 관계는 모두에게 공개됐다. 이번 사건이 중요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흥미로운 것만은 사실이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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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귀만의 포토월드] ‘악가무’ 김평호 “소나무 닮고 싶어요”

    “고등학교 1학년 때 풍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상모돌리기부터 했어요. 다양한 악기를 다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덕분에 기본을 익힐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 특히 장단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민속촌에서 단원 생활을 한 후 사찰에서 혹독하게 무용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겨울에 새벽 5시부터 난방도 되지 않는 곳에서 하루 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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