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김덕권의 훈훈한 세상] “사랑에는 유통기한이 없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모든 감정이 그렇지만 특히 과학적으로 ‘사랑’을 설명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감정에 관여하는 뇌에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는가를 궁금해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몇몇 과학자들이 지난 2월 “로맨틱한 사랑을 나누는 사람의 뇌에서는 새로운 불꽃이 나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들은 “사랑에 빠져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뇌에서부터 다른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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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버드·스탠포드대 가짜입학 ‘제2의 신정아’···”간판·스펙 선호 ‘한국병’이 원인”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요즈음 가짜 하버드대, 스탠포드 입학생이 터져 나와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안타깝게 했다. 얼마나 명문대학에 들어가야 하겠다는 스트레스에 시달렸으면 하버드뿐만이 아니라 스탠포드까지 두 대학에 입학했다고 거짓말을 했을까? 6월12일 <양키타임스>는 ‘우리 집 아이는 하버드 다닌다’는 제하에 하버드와 스탠포드 대학 가짜입학사건 전말을 보도했다. 양키타임스 보도에 의하면 “간판이 중요한 것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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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화의 총화’ 6.10항쟁 아무도 기리지 않은 것도 메르스 탓인가?

    [아시아엔=김국헌 전 국방부 정책기획관] 1919년 9월11일 상해임시정부의 개헌 형식으로 한성정부의 조직을 계승하여 이승만을 대통령으로 하고, 이동휘를 국무총리로 하는 통합임시정부가 성립되었다. 1948년 제헌헌법에서는 “기미삼일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이제 민주독립국가를 재건한다”고 했다. 1987년 헌법에서는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하였다. 3.1운동은 민족혁명이었다. 불과 10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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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별기고] 중국 AIIB 거침없는 행보···이집트 ‘뉴실크로드’ 수도로 거듭나려면

    [아시아엔=아시라프 달리 아시아엔 중동지부장] 2013년 3월14일 시진핑 주석 취임 이후 ’차이니즈 드림’(Chinese dream) 을 실현시키기 위한 중국의 행보가 거침 없다. 그 중에서도 ‘뉴실크로드’ 전략이 가장 눈에 띈다. 중국은 뉴실크로드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과 외교·문화·경제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과거 중국 문명을 타 대륙으로 전파했던 실크로드를 다시 부활시키고자 하는 것이다. 경제협력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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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만의 대중음악 산책] 1945년 ‘조선의 노래’···”길러온 재주·힘 모아 삼천리 강산을”

    [아시아엔=김세만 대중음악칼럼니스트] 외세의 영향을 받아 한시도 편안한 날이 없던 한반도에 1945년 8월15일 해방이 찾아왔다. 삼천리 8도강산은 물론 만주벌판을 중심으로 중국대륙과 이름도 낯선 블라디보스톡과 바다 건너 하와이 등 해외에서 투쟁해온 독립투사들의 피와 땀 그리고 넋의 댓가였다. 위안부 할머니, 징병과 징용 등으로 흩어졌던 가족들이 잠시나마 해방의 기쁨을 누리게 된 것이다. 1945년 8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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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 설화 속의 여인들 ③] 아버지의 ‘승리욕’에 희생된 딸들

    아가멤논의 딸 이피게네니아와 입다의 외동딸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헬레네를 납치하기 위해 그리스 도시국가 연합군이 아울리스 항에 집결해 있을 때였다. 총사령관 아가멤논의 맏딸 이페게네이아는 아버지에게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 말을 마치고 이피게네이아는 ‘용감하게’ 제단으로 갔다. 그녀는 제단에서 머리에 화관을 쓰고 예언자 칼카스의 칼을 받았다. 말하자면 그리스 연합군을 위한 희생제물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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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병돈 칼럼] 군 가혹행위,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악습이다

    [아시아엔=민병돈 전 육사교장] 육군은 6월2일, “지난 4월초 수도권의 한 부대에서 경계근무중이던 A이병이 선임병의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수류탄을 터트려 자살을 시도해 수사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A이병은 많은 파편이 몸에 박혀 위중한 상태이지만 간신히 목숨은 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안타까운 일이다. 문제는 이런 일이 처음 일어난 것이 아니라 전에도 때때로 있었다는데 있다. 예를 들면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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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 설화 속의 여인들 ②] 자신의 운명을 알면서도 감수해야 했던 카산드라

    아폴론신 구애 거절했다 ‘불임의 예언’ 거듭한 트로이 왕녀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그리스신화에서 그리스 도시국가 연합군과 트로이왕국이 벌인 전쟁의 결과 수많은 행운과 불행이 교차됐지만, 트로이의 예언녀 카산드라도 ‘비운’의 주인공 가운데 하나이다. 카산드라는 트로이의 왕녀였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 따르면 카산드라는 왕녀들 가운데서도 최고미인이었다. 그래서 “황금의 아프로디테와도 같다”고 불리기도 했다. 덕분에 그녀는 아폴로 신의 구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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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만의 대중음악 산책] 1919년 ‘광복가’···”2천만 동포야 총칼 잡고 일어나거라”

    [아시아엔=김세만 대중음악칼럼니스트] 1910년대 <학도가>가 거리에서 민중의 독립운동을 갈망하며 국민가요처럼 전국 방방곡곡에서 메아리칠 때 일제는 탄압의 강도를 더 높여갔다. 그러나 풀은 밟히면 밟힐수록 생명력이 더 살아나는 법. 100년 전 한민족의 모습이 바로 그랬다. <광복가>가 나온 것이 그 무렵이다. 1919년 1월 고종이 승하한 직후 3·1 독립운동이 전국에서 요원의 불길처럼 타올랐다. 1919년 3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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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만의 대중음악 산책] 1910년 ‘학도가’···”안중근 의사 뜻 나도 따르리라”

    [아시아엔=김세만 대중음악칼럼니스트] 우리 국민은 역사적으로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매여 지속적인 외부간섭과 파당과 관료부패, 정치력 부재, 민심불안 등 내부요인으로 고달픈 삶을 이어가야 했다. 그때마다 한국인에게 꿈과 용기를 준 것이 있다. 외세를 배척하며 국권을 되찾고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결집해 민족자존과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노래들이 바로 그것이다. <학도가>는 1910년 일제에 의한 강제 병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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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기태 기자의 경제편편] 삼성-엘리엇 ‘확전’은 피해야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을 둘러싸고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삼성그룹의 싸움이 갈수록 격렬해지고 있다. 삼성이 ‘백기사’인 KCC를 동원해 자사주를 넘기면서 역습하자 엘리엇도 즉각적으로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양측이 강수 대결로 치닫고 있다. 삼성의 역습으로 사태가 정리되는 듯 싶더니 엘리엇도 물러서지 않고 ‘결기’를 보인 것이다. 삼성물산이 지난 11일 자사주 전량(5.76%)을 KCC에 매각함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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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거인 알리바바 마윈⑬] 언론에까지 손 뻗친 ‘빅데이터 개척자’

    [아시아엔=안동일 동북아전문 칼럼니스트] 마윈은 최근 들어 기회 있을 때마다 빅데이터를 강조한다. 그는 “다가올 미래에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시장이 IT산업을 주도하게 된다”며 “빅데이터 시장이 청년들에게 더 많은 혁신의 기회를 가져다준다”고 말한다. 그의 지론인 것이다. 자신의 알리바바 그룹도 미래전략 사업을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육성으로 삼고 관련 인력과 기술개발 등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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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부터 만 70세까지 임플란트·틀니 의료보험 적용돼

    [아시아엔=박명윤 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6월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치아의 날’이라고도 하는 구강보건의 날은 1946년 조선치과의사회(현,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6세의 ‘6’과 어금니(구치, 臼齒, molar) ‘구’를 숫자화한 ‘9’를 더하여 6월9일로 정하였다. 조물주가 인간을 창조할 때 치아를 위턱과 아래턱에 길게 한개 씩을 만들지 않고 32개의 각기 다른 모양으로 만든 섭리는 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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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 설화 속의 여인들 ①] ‘이 운명에서 저 운명으로’

    거듭되는 불행 속에서도 당당했던 안드로마케 [아시아엔=차기태 기자]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비극작가 에우리피데스의 작품 <안드로마케>의 서두에서 주인공 안드로마케는 이렇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안드로마케는 그리스 신화에서 그리스 도시국가 연합군의 공격을 받고 멸망한 트로이 왕국의 장수 헥토르의 아내였다. 헥토르는 트로이 왕국의 왕자이면서 그리스군과 맞서 싸우는 트로이 왕국 최고의 장수였다. 안드로마케는 트로이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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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금 황교안 새 총리 후보자께 “당신께 부여된 역할, 뼈 깎는 다짐으로 완수해 주십시오”

    [아시아엔=김덕권 원불교문인회 명예회장] 연 3일간 황교안 국무총리후보자 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그런데 메르스 사태 때문인지 그리 국민의 시선을 끌지 못한 것 같아 무언가 께름칙한 마음을 지울 수밖에 없다. 필자가 과문인지 모르나 왜 이 나라의 국무총리나 장관들은 거의 다 병역기피자이고 부정축재자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런데 거기에다 요즘 ‘황교안 19금’이라는 말이 요란스럽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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